폴드5 케이스 디자인스킨, 잘만들었지만 약간의 아쉬움
갤럭시 Z 폴드5(이하 '폴드5')가 9월에 정식 출시되면서 필수로 생각되는 폰케이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폴드5'는 폰 구조 상 파손이 되었을때 수리 비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아마도 대부분 폰 케이스를 필수로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소개하는 디자인스킨의 '스포티 스트랩 케이스 테이베어/네이비' 제품은 여러면에서 상당히 만족스런 제품이다. 디자인스킨 브랜드는 오래전부터 만족스럽게 사용해오고 있었다. 이 제품은 그 중에서도 '스트랩 케이스'라는 특징과 그에 따른 단점이 존재하는 제품이다.
먼저 장점과 단점을 소개하고 아래에서 하나씩 설명한다.
- 폴드5 디자인스킨 스포티 스트랩 케이스 장점
- 견고하고 안정적인 스트랩 케이스
- 5단 벨크로 구성으로 길이 조정 가능
-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상단 링
- 고급스럽고 두께감 있는 스트랩
- 폰을 보호할 수 있는 튼튼한 케이스
- 폴드5 디자인스킨 스포티 스트랩 케이스 단점
- 무선 충전 불가
- 앞면 케이스가 조금 헐거워 펼칠 때 간혹 케이스 이탈
- 접었을 때 전원 버튼이 묻혀서 지문 인식 까다로움
- 옆면 보호 기능 없음
스트랩 케이스 중 상당히 고급스런 제품이다. 5단 벨크로 사용으로 길이 조정이 가능하고 매우 안정적이다. 손에 잡았을 때 약간 폭신한 느낌이 들고 전혀 흔들림이 없다.
디자인 및 마감도 아주 뛰어나다. 테디버어가 인쇄되어 있는 부분도 말끔하게 처리되어 있고, 모서리 구석구석 정밀하게 가공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랩 케이스는 자주 손을 넣다보니 고정 부분이 흔들리거나 헐거워지는 경우가 많은데, 폴드5 디자인스킨 스포티스크랩 케이스는 단단하면서도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스트랩을 4개의 버튼으로 폰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폰에 닿는 안쪽 부분은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여 폰의 닿을 때 발생하는 스크레치를 방지한다.
5개의 벨크로가 장착되어 있는 스트랩 벨트 끝 부분은 고리에 살짝 걸릴 수 있도록 마감이 되어 있다. 이렇듯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도 아주 고급스럽게 처리가 되어 있다.
스트랩 상단에는 금속 링이 있어서 가방에 폰을 부착할 수 있고, 폰에 필요한 악세사리를 고정할 수도 있다.
이번 갤럭시 Z 폴드5는 일명 카툭튀, 카메라가 튀어 나와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아이폰15도 그렇고 카메라 성능을 높이다보니 불가피한 선택이었을 것이다.
이렇게 카메가 튀오 나와 있으면 걱정인 것이 파손이나 스크레치다. 그래서 폰 케이스는 이런 부분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 제품은 정확하게 카메라가 튀어나온 부분을 감싸고 있어서 과하지 않게 보호를 해 주고 있다.
폴드5에 케이스를 부착했을 때 어느 하나 빠짐없이 폰을 잘 감싸주고 있다. 테디베어 인쇄 및 전체적인 디자인은 매우 만족스럽다. 폰의 재질은 너무 딱딱하지 않고 살짝 부드러운 느낌이라 더 좋다.
하지만, 폰에 밀착되는 느낌이 살짝 헐거운 것은 아쉬운 점이다. 폰을 펼칠 때 모서리에 힘을 주면 약한 부분이 벗겨져서 조심스럽다.
폴드5 옆면이 보호되지 않는 것도 아쉬움이다. 물론 옆면 까지 보호하는 케이스는 두꺼워지고 무거워지는 단점이 있어서 사용자 선택의 영역이기도 하다.
지문인식이 되는 전원 버튼이 깊게 들어가 있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폰을 펼쳤을 때는 덜한데, 폰을 접었을 때는 버튼 누르기가 쉽지 않다.
손을 스트랩에 끼우고 들어보면 '아~ 정말 편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카메라 앱을 사용할 때도 여러모로 안정감이 있다. 스트랩이 없으면 넓은 화면을 손으로 잡을 때 불편한데, 스트랩에 손을 끼워서 사용하니 훨씬 편하다.
스트랩 케이스로써 만족스러운 제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즉, 몇가지 단점을 이야기하고는 있지만 충분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케이스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