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디저트 카페 '더카페 강남역점' 리뉴얼 및 신메뉴 소개
강남역 1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더카페 강남역점'이 매장 리뉴얼과 함께 세콤 달콤한 신메뉴로 돌아왔다.
사무실에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겸사겸사 디저트도 먹을 겸해서 '더카페 강남역점'에 다녀왔다.
강남에서 식사 한끼에 적어도 7~8000원은 하는 데 여기서는 5,900원에 충분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다양한 크로아상 중 하나 + 과일 디저트 하나 + 마들렌 하나씩 고르고, 거기에 아메리카노 한잔까지 포함해서 5,900원의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어서 식사로도 충분한 양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딸기 크로아상+누텔라 마들렌+컵과일 딸기+아메리카노 = 5,900원>
봄이 왔다고는 하지만 아직 쌀쌀한 날이 많았고 미세먼지도 많아서 멀리까지 걷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이날은 조금은 날이 좋아져서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더카페 강남역점'을 방문했다.
미세먼지가 별로 없고 날씨가 조금 풀리니 10분 정도 걸어보니 마음까지 시원하다.
강남역 1번 출구에서 3~4번 정도 거리에 있는 매장 앞에 도착하니 커다란 포스트에 5,900원 이벤트 안내와 봄처럼 싱그런 딸기 크로아상 등 다양한 크로아상, 마들렌, 과일 등이 발길을 이끌었다.
리뉴얼 되었다는 것을 알고 가서 그런지 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들었다.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디저크 카페이고, 1층이 좁다고 생각했는데 안쪽에 넒은 공간이 있었다.
1층 계산대 앞에는 할인 중인 여러 상품들의 안내가 있다. 여러개의 마들렌을 고를 수 있는 디저트 기프트가 5,900원, 식사를 대신할 수 있는 핫 샌드위치 셋트 5,900원, 3가지 음식을 고를 수 있는 스윗픽 디저트 5,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단품으로 구매해도 몇천원은 할 것 같은 음식들이 여러개를 셋트로 구매하면 6천원도 안되는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이렇게 팔아도 남나??
필자가 방문한 시간은 비교적 한산한 오전 시간이지만 점심 무렵이 되면 손님으로 북적일 듯 싶었다. 이럴 때는 셀프 오더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키오스크 화면 가득히 2019년 봄 에디션으로 준비한 딸기 음료 시리즈 '#퐁당퐁당딸기스폐셜'을 안내하고 있다.
여기가 카페인지, 베이커리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빵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여러 음식을 골라것 5,9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나도 그렇게 하려고 보니 참으로 고르기가 어렵다.
여럿이 와서 다양한 먹거리를 골라서 조금씩 맛보는 것이 오히려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주문한 손님의 음식이 나온다. 역시 이 분도 5,900원 셋트를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이 분은 앙버터+컵티라미수 딸기+레몬 마들렌+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더카페 강남역점의 '누텔라 마들렌'>
<더카페 강남역점의 '화이트 레드벨벳 마들렌'>
<더카페 강남역점의 '딸기 크로아상'>
3가지를 고르고 아메리카노를 더해서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스윗픽 셋트'를 주문했다. 그러나, 각각 1개씩 음식을 고르는 것은 역시나 쉽지 않다. 직원분께 추천을 받아서 겨우 주문을 마쳤다.
스윗픽 플레이트는 디저트 3가지를 각각 고르면 된다. 다양한 식재료로 맛이 풍성해진 크로아상 등 델리 중 하나, 제철 과일로 상콤달콤한 과일 디저트 중 한가지, 매일 매장에서 직접 굽는 마들렌 등 미니 디저트에서 한가지를 고르면 된다.
여기도 올해 봄 에디션인 '퐁당퐁당 딸기 스페셜' 안내가 있다. 생딸기 피치 모히트 4,500원, 생딸기 스무디 4,500원, 생딸기 크림라떼 4,500원 모두 4,500원이다. 우리 일행 중 한명은 생딸기 크림라떼를 주문했다.
계란빵을 무척 좋아하는데 주문하고 나니 '에그 브래드'가 눈에 들어왔다. 이미 주문한 것도 많아서 더 주문하기엔 부담스러워서 에그브레드는 눈으로 만 즐겼다.
음식을 주문하고 2층으로 올랐다. 아직 오전이라 매우 한적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벌써부터 여러명이 회의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역시나 강남 직장인 클라스~!
더카페 강남역점 2층은 매우 넓었다. 위치마다 조금씩 색다른 디자인으로 꾸며놓아서 혼자올 때, 친구와 함께할 때, 연인과 함께 할때, 여럿이 회으를 할 때도 충분히 좋은 공간을 만들어 줄수 있을 듯 하다.
각 좌석은 넓직하게 떨어져 있어서 만석이 되도 대화를 나누기 불편함이 없다. 이날도 10여명이 회의를 하고 있었지만 그리 시끄럽게 들리지 않았다.
2층 한켠에는 레몬이 띄워져 있는 생수가 준비되어 있다. 시원하고 상큼한 물이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목을 축이기 좋았다.
<더카페 강남역점 오픈시간 7시~11시(주말 8시~)>
더카페 강남역 점은 선적립에 따른 혜택이 있다. 5만원을 선 적립하면 5만 5천원+아메리카노 쿠폰 1장을 증정하고, 10만원 선 적립하면 11만 2천원+아메리카노 쿠폰 3장을 증정한다.
더카페가 워낙 저렴한데, 근처에 직장을 다니느 분이나 자주 강남에 오는 분이라면 선 적립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욱 저럼하게 디저트와 음료를 즐길 수 있겠다.
<5,900원 = 화이트 크로아상+얼그레이 마들렌+컵티라미수 키위+아메리카노>
<5,900원 = 딸기 크로아상+누텔라 마들렌+컵과일 딸기+아메리카노>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보기 만 해도 침이 도는 화이트 크로아상과 딸기 등이 식욕을 참을 수 없게 한다. 특히 봄기운 가득한 딸기로 채운 지인의 접시가 더욱 그렇다.
내가 주문한 화이트 크로아상을 한입 크게 먹고 나서 깜짝 놀랐다. 안에 생크림이 너무 많이 들어 있어서 잘못 시켰나 생각했다. 정말 얇은 크로아상 빵 안에 대부분이 생크림이다. 너무 부드럽고 달콤하다.
남은 음식은 포장을 부탁하니 친절하게 Take out 포장을 해 준다.
맛있는 음식을 한끼 가격도 되지 않는 가격에 판매하고, 리뉴얼로 더욱 깔끔하고 편안해진 공간의 디저트 카페 '더카페 강남역점' 좀 더 가까운 곳에 있으면 매일이라도 가고 싶은 그런 곳이다.
'더카페 강남역점'은 강남역 근처에서 지인들과 시간을 보낸다면 꼭 한번 가보길 추천하는 디저트 카페다.
이랜드 프렌즈 1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