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고 달콤한 치즈케이크 팩토리, 편하게 주문 구매
미국 센프란시스코에 여행했던 지인이 돌아와서 치즈케이크팩토리에 다녀온 이야기를 한다.
부드럽고 진한 맛이 한국에서는 맛 볼 수 없었다고. 매장 분위기도 고급스러워서 미국 여행가면 꼭 한번 들러 보라고.
그런 치즈케이크팩토리가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다는 것을 지인은 몰랐다. 알면서도 모른채 했을 수도.
치즈케이크팩토리는 1940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에블린에 의해 시작되었다. 1972년 LA 전역의 레스토랑에 에블린 치즈 케이크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치즈케익팩토리 베이커리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후 1978년 아들 데이비드가 비버리힐즈와 캘리포니아 등에 레스토랑을 시작하면서 지금의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미국 여행에서나 먹어볼 수 있었던 케익이고 국내에서는 맛보기 어려웠는데 얼마전 한국에도 진출을 했고, 쇼핑몰(바로가기)도 오픈이 되었다.
얼마나 맛잇길래 케익이 글로벌 브랜드가 됐을까, 지인은 왜 추천을 할까 하는 마음에 주문을 했다. 보이는 모습은 별다른 게 없어 보였다.
포장에는 얼렸다가 먹을 때 한조각 씩 껴내서 녹여 먹으면 맛있다는 안내가 있다. 우선 도착한 날 한 조각을 먹어 보았다.
치즈의 쫀득한 맛과 향이 입안에 돈다. 위에 얹어진 크림은 부드럽게 녹아든다. 쨈으로 보이는 크림도 맛이 강하지 않고 부드럽다.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진하고 달콤하다.
식사 후에 한조각을 다 먹으려니 조금 많았다. 간식으로 둘이 한 조각을 먹어도 될 것 같다.
주변에 흔히 있는 제과점의 치즈케이크와는 확실히 달랐다. 맛과 향이 고급스러워서 손님이 왔을 때 내놓기 좋고, 공부하는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식 주문해 먹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