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애플 태블릿 '아이패드(iPad)'가 공개됐다.
흥분되는 마음으로 이것 저것 검색을 해 보았더니 공개된지 한두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수십건의 기사 및 블로그 포스트, 그리고 동영상 들이 나타났다.
나는 대부분의 검색을 구글에서 한다. 그리고 난 후 모자란 것이 있으면 네이버나 기타 검색서비스를 이용한다. 애플의 아이패드(iPad)는 공개된지 몇시간 되지 않았기에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여 네이버 블로그 영역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네이버 블로그 영역에서 '아이패드'로 검색한 결과 화면(2010-01-28 07:46)
헉! 어제까지의 추측성 글 만 있고, 오늘 공개된 것에 대한 것은 하나도 없다. 우측에는 실시간 검색어로 '아이패드'가 3위에 올라와 있는데 결과에는 없다. 이럴수가...-_-;;
혹시나하여 다음과 네이트에서도 검색을 해 보았다.
다음 블로그 영역에서 '아이패드'로 검색한 결과 화면(2010-01-28 07:54)
기대했던 만큼 새롭게 올라온 글들이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네이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네이버블로그의 포스트가 다음 검색에서는 나온다.
네이트 블로그 영역에서 '아이패드'로 검색한 결과 화면(2010-01-28 07:54)
트위터가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가 실시간 검색이다.
구글도 실시간 검색의 측면에서 보면 느리다는 것이다.
실시간검색은 흘러가는 트랜드가 아니라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검색기반 서비스가 내년, 내후년에도 생존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스마트폰이 어느정도 대중화되면 실시간검색은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서 서비스 방향을 잡겠지만 기본적인 방향은 굳건하게 지키면서 커나가는 서비스가 되길, 구글을 이길 수 있는 검색서비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끄적여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