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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태블릿 '아이패드(iPad)' 사양과 가격, 그리고 동영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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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태블릿 '아이패드(iPad)' 사양과 가격, 그리고 동영상

명섭이 2010. 1. 28. 06:54

 

그렇게도 말이 많던 애플의 태블릿이 '아이패드(iPad)' 라는 이름으로 마침내 공개되었다.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애플(Apple) CEO인 '스티브 잡스'가 직접 아이패드(iPad)를 들고 나와서 청중의 환호를 받았다.

 

세월앞에 장사없다고, 잡스님도 많이 늙으셨네...

 

아이패드(iPad)의 모든 것을 담은 동영상

 

 

멋진 인터페이스의 아이패드(iPad)

외관이나 담고 있는 기능은 그 동안의 루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인터페이스나 화면전환, 반응속도가 환상적이다.  잡스는 아이패드(iPad)가 노트북보다 편하고 스마트폰보다 월등하다고 말하고 있다.  역시나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잘 반영한, 모바일 컴퓨팅에 최적화된 멋진 기기로 보인다.

 

컴퓨터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들을 담았고, 예상대로 눈에 확 띄는 가상 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상 키보드의 성능에 대해서는 곧 많은 글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인터넷, 이메일, 사진, 비디오, 음악, 게임, 전자책, 지도, 일정관리 등.

모바일 컴퓨팅에서 이 정도 기능 외에 더 필요한 것이 있을까?

 

 

아이북 스토어(iBook Store)와 전자지도
동영상의 4분쯤을 보면 그 동안의 상상을 충족시킬 만한 멋진 전자책(e북)이 소개되고 있다.  주목할 것이 아이북 스토어(iBook Store)이다.  아이팟/아이폰을 성공으로 이끈 아이튠즈/앱스토어에 이은 아이북 스토어(iBook store)에서 언제든지 책을 바로 다운로드해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패드가 출시되면 구미디어인 출판, 신문, 잡시 등을 먹여 살릴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말한 것이 바로 이것이었다.

 

또하나 특별하다고 생각되는 것이 전자지도이다.  3G와 WiFi가 지원되는 것으로 보아 GPS를 통한 네비게이션의 기능까지를 고려한 것이 아닌 가 생각된다.

 

 

아이패드의 사양과 가격

- 9.7인치 멀티 터치스크린
- LED 백라이팅 IPS 디스플레이
- 두께 0.5인치(1.27cm)
- 무게 453g(1.5파운드)
- 가상 키보드 탑재
- 1GHz 애플 A4칩
- 16GB, 32GB, 64GB 플래시 메모리
- 3G 이동통신
- WiFi 무선인터넷
- 블루투스 기능 탐재
- 배터리는 최대 10시간 동영상 연속 재생 가능
- 가격은 499~829달러 (58~96만원)

 

위의 이미지에서 보듯이 아이패드(iPad)는 WiFi-only 모델과 WiFi+3G 모델이 존재하며, 각각 16GB, 32GB, 64GB의 용량별 모델로 다시 나뉜다.
가격은 3G가 지원되는 모델이 그렇지 않은 모델에 비해 130달러가 비싸다
환율과 관세 등을 생각하면 국내에서는 60만원 후반~100만원 초반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AT&T를 통해서 3G 모델이 판매될 것이라고 한다. 국내에서는 어떤 이동통신사가 군침을 흘리고 있을 지 모르겠다.

WiFi 모델은 60일 이내(올해 3월쯤)에 전세계 출시한다고 하니 실제로 써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3G 모델은 이동통신사와의 협의 때문인지 출시가 한두달 더 걸린다고 한다.

 


애플에서 공개한 것 외에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객관적이진 않지만 정리하면서 생각할 수 있던 것!

'역시 애플은 사용자를 읽는 힘이 대단하구나~'

 

올해의 화두 중 하나인 태블릿을 애플이 먼저 선보였다.  앞으로 줄줄이 태블릿이 출시될 것이다. 아이패드를 보면서 출시를 준비중인 업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모쪼록 아이패드보다 더 뛰어난 아이디어로 무장한 기기들이 출시되어 그것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선택의 행복한 고민을 안겨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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