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나눔 바자회 참여, 따뜻한 저소득층 겨울을 위해.
이랜드가 창립 38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사회의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저소독층 겨울나기 행사인 'e-웃사랑 바자회'를 개최하였다.
'고객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따뜻한 겨울나기 바자회'는 강남 뉴코아, 성남 야탑 NC, 대구 동아백화점 등에서 동시에 열렸고, 많은 주민들이 찾아서 뜻을 함께 했다.
운좋게 미리 소식을 듣고 우리 일행은 강남 고속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뉴코아 강남점을 찾았다.
이랜드 'e-웃사랑 바자회' 행사가 있던 곳은 많은 분들이 찾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5분 가량 거리에 있는 뉴코아 강남점이다. 2개 동 사이의 공간에서 바자회가 열리고 있었고, 원래도 사람이 많은 곳인데 이날은 더 많았다.
이날 바자회는 이랜드 그룹의 슈펜, 인디고뱅크, 튜브 등 다양한 딩션 브랜드가 참여를 하였고, 전 품목 1,000원 ~ 5,000원 가량으로 매우 저렴하게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어떤 분들은 한가득 상품을 구매해 가는 분들도 있고, 저렴하다 하더라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해서 구매를 하는 분들도 계셨다. 이렇게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이랜드는 이런 CSR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 경영을 이어오고 있고, 이번 행사는 겨울을 나기 힘겨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작은 힘을 보태게 되는 것이다.
1천원에서 5천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해서 가벼운 상품 만 있는 줄 알았는데 겨울 필수템인 구스 다운 패딩 제품도 다수 판매가 되고 있었다. 가장 비싼 제품이 59,900원으로 6만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따뜻한 구스 패딩을 구매할 수 있었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오후 나눠서 물품을 공급한다고 하였고, 오후에는 남성용 패딩이 저렴하게 공급된다고 했다. 이랜드 바자회를 찾는 분들이 실망하지 않고 골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바자회 현장을 한참 둘러 보다가 슈펜 운동화를 3,000원 균일가에 판매하는 매장을 보게 되었다. 나도 아이들이 생각나서 운동화 몇컬레를 구매했다. 워낙이 싸게 구매해서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
상품을 구매하는 주민들은 저렴하게 겨울 상품을 득템해서 좋고, 이렇게 판매된 금액은 저소득층을 위해서 사용되니 이게 바로 모두를 위한 '사랑나눔'이고 이랜드가 바라는 '나눔 경영'일 것이다.
바자회에서는 티셔츠, 운동화 등 가벼운 제품은 물론이고, 남성 정장, 코트 등 고민을 많이 하는 제품도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었다. 또한, 모자, 머플러 등 패션 용품도 다수 준비가 되어 있었다. 물론 모두 1천원~5천원으로 매우 저렴하게 말이다.
이랜드 'e-웃사랑 바자회' 행사는 이랜드 그룹의 제품 만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 복지 시설과 연계하여 그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이는 그들이 도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이웃이라는 생각의 전환으로, 함께 사는 그들의 문제를 고민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직접 하나하나 공들여 만든 수제비누와 디퓨져, 엽서, 그리고 크리마스 카드 등이 정성이 가득한 모습으로 판매가 되고 있었다.
한쪽에는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상품이라며 판매를 하고 있는 가방이 있었다. 그림이 너무 예쁘고 품질도 좋아서 인기가 좋았다.
다른 한쪽에는 몇달전부터 시작한 이랜드의 나눔 행사 중 하나인 착한 생수 '오프라이스 생수 원보틀 에디션'도 마련되어 있었다. 전 세계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8억 8400만명이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오프라이스 원 보틀 에디션' 생수는 판매금 전액을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마을에 우물을 지어 깨끗한 물을 마시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이었다. 67만개 한정 판매를 목표로 했었고 아마도 완판되었을 것이다.
이랜드 'e-웃사랑 바자회' 행사에서는 참여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포인트 후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었다. 자녀 이름으로 기부했을 때 '기부인증서'를 발급해주고, 추첨을 통해 상품권 또는 할인권을 지급하고, 행사 당일 정기 기부 신청자에게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눈길을 모았다.
이번에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소외된 분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 금액이 그들의 추운 겨울을 온전히 해결하기는 어렵겠지만 어려운 분들이 주변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어 마음의 온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란 것은 생각케한다.
지역 주민과 함께한 이랜드 사랑나눔 'e-웃사랑 바자회'는 이랜드의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여서 앞으로도 다양하게 진행될 것이니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