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유료 웹하드업체들은 따로 살 길을 물색해야 하겠다.
얼마전에 오픈한 네이버의 무료 웹하드 서비스인 "N드라이브"는 탐색기에서 드라이브로 인식함으로 써 그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아이폰에서도 앱을 설치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할 수 있는 기기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1TB 용량의 무료 웹하드
네이버 N드라이브를 보았을 때도 웹하드업체들에게 위기감이 있겠다 생객했는데 나우콤의 세컨드드라이브는 더한다.
나우콤의 세컨드드라이브는 네이버 N드라이버 탐색기 연동 받고, 용량 1테라바이트 추가!!
요즘 사용하는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용량이 대부분 몇백GB이니까, 1TB는 몇대의 컴퓨터의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고도 남는 용량이다. 친구와 폴더 공유, 백업이나 전용 업로더 기능 등은 '네이버 N드라이버'에는 없는 기능이며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어떻게 이 많은 용량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서비스 정책을 읽어보니 업로드한 파일의 유효기간이 30일이라고 한다. 단, 나우콤의 유료서비스인 피디박스나 클럽박스를 이용해서 업로드하는 경우에는 유효기간이 없다고 한다.
세컨드드라이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세컨드드라이브 홈페이지의 "2ndrive 다운로드"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면 된다.
세컨드드라이브(2ndrive) 설치
다운로드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윈도우7은 임시 이용(?)이 가능하고, 윈도우 64bit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참고하시길~별다른 설정없이 간단하게 설치가 완료된다.
세컨드드라이브 실행
설치를 완료한 후 [시작]->모든프로그램->2ndrive 에서 2ndrive를 실행한다.
2ndrive를 실행하면 트레이에 아이콘이 나타난다.
로그인하고 난 후 해당 프로그램 닫아도 종료되지 않으며, 트레이의 아이콘을 이용하여 세컨드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다.
탐색기의 S드라이브로 세컨드드라이브가 인식된 화면]
세컨드드라이브의 환경설정
트레이의 아이콘을 오른쪽 마우스 클릭해서 [환경설정]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몇가지 설정하는 메뉴가 나타난다.
친구와 폴더 공유
[공유설정]에서 S드라이브의 특정 폴더를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1. 탐색기에서 S드라이브에 공유할 폴더를 생성한다.
2. [공유설정]에서 생성한 폴더를 선택한다.
3. 공유할 친구의 아이디를 입력한 후 [친구추가]를 클릭한다.
4. 해당 친구에게는 이메일로 공유가 되었음을 알린다.
아직 공유설정할 때의 권한설정에는 [다운로드] 밖에 없지만, 다른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UI다
파일 복사 속도 올리기 - 전용 업로더 실행
아무래도 세컨드드라이브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업로드 속도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1.36GB를 S드라이브로 복사하는데 무려 124분! OTL~
이럴 때 이용하면 좋은 것이 [전용 업로더 실행]이다.
나우콤하면 피디박스 등 웹에서 파일을 다루는 기술은 최고일텐데 속도가 영~ 아니다.
내 컴퓨터 백업하기
1TB라는 것을 보았을 때 무엇보다 먼저 생각하 수 있었던 것이 내 컴퓨터 백업이었다.
트레이의 아이콘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한 후 [전용 업로더 실행]의 창을 보니 [자동백업]이 있는 것이 아닌가!!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 지 아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든다.
예약을 설정해 두면 자동으로 일정한 시간마다 백업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것도 속도가 느려서 1TB는 고사하고, 100M 올리는 것도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잠깐 사용해봤지만 여러가지를 많이 고민하고 만든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다. 몇가지 오류가 보이지만 곧 수정되겠지.
속도 만 뒷받침된다면 웹하드 시장을 싹쓸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