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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의원의 유쾌한 강연, 전 안양시장 최대호 위원장의 더불어 희망 콘서트

명섭이 2018. 1. 29. 00:30

전 안양시장 최대호 위원장과 전해철 위원의 유쾌한 희망콘서트

전 안양시잔 최대호 위원장은 오래전부터 '더불어 희망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주제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내 기억으로는 8번째 희망콘서트였고, 그 자리에 전해철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함께 문재인 정부와 관련한 특강과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실 전해철 의원이 어떤 분인지 잘 모르고 참석했었는데 그날 그의 이야기를 들어며 노무현 전 대통령님, 문재인 현 대통령과의 관계를 알게 되었다.

 


<희망콘서트에서의 전해철 의원과 최대호 전 안양시장>

 

30분쯤 전에 행사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입장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평촌 범계역에 위치한 롯데백화점에 롯데문화홀이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다. 생각보다 강연장이 훨씬 컷고, 격이 있는 강연이나 컨퍼런스가 열릴 것 같은 장소였다.

 

사람들이 자리를 찾아 앉는 시간 동안 전해철 의원에 대한 비디오를 상영하고 있었다. 나 뿐 만 아니라 어렴풋이 알고 있는 대부분의 분들이 객석에 앉아서 영상을 시청했다.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기 까지 공을 세운 3철(양정철, 전해철, 이호철) 중 한명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고, 그들은 모두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떠났다는 믿기 힘든 말도 들었다.

전해철 의원은 그런 3철 중에 한명이고, 희망 콘서트 당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의 직책 만을 맏고 있었다. 경기도당 위원장이 작은 자리가 아니지만 청와대와는 거리가 있는 곳이었다.

 

강연 시간을 얼마 앞두고 전해철 의원이 입장하였다. 그 자리에 전의원 뿐 만 아니라 지난 대선 때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여러 인사들이 함께 자리를 했다.


 

강연이 시작되기 전 전해철 의원과 최대호 시장 등 일행은 잠시 담소를 나누었다. 아마 이들도 자주 보지는 못할 것이니 이런 자리에서나마 근황을 이야기나눌 수 있을 것이다.

 

그 사이 강연장의 객석은 거의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가득 찼다.

 

강연이 시작되기 전 기념 사진 한잔 찰칵!! 기념 사진은 빠질 수 없지^^

 

강연을 하시는 전해철 의원, 축사와 인사를 하게 될 다른 분들이 나란히 앞자리에 앉았고 오늘의 공식 행사가 시작되었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축사로 단상에 올랐다가 노래를 부른다?? 몇마디 근사한 이야기보다 훨씬 더 강한 인상을 주었고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주었다.

 

최성 고양시장이 단상에 올라 축사를 하였다. 간단하고 유쾌한 문장으로 깔끔하게 이야기를 맺는다.

 

오늘 행사를 주최한 최대호 의원장도 단상에 올랐다. 초대에 응해 주신 분들에 대한 감사와 오늘 희망 콘서트의 의미 등을 간략하게 이야기하였다.


 

오늘의 메인 이벤트, 전해철 의원의 특강이 시작되었다. 자신이 살아온 길,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이야기, 현재의 고민, 문재인 정부 이야기 등등 자신을 둘러싼 많은 이야기를 담백하게 풀어 나갔다.

 

준비된 이야기는 30분 가량 이어졌고, 객석에서의 집중은 상당했다. 이야기 자체가 흥미로웠고, 군더더기 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준비된 강연이 끝난 후 '전해철에 묻다'라는 코너로 객석에서 질문을 하고 전해철 의원과 최대해 위원장이 답변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실세라는 말, 이런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 현 정부의 적폐청산,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전해철 의원은 모든 질문에 막힘없이 소신을 밝혔고, 최대호 위원장도 의견을 덧붙였다.

 

모든 공식 행사가 끝나자 전해철 의원, 최대호 의원장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려고 줄을 섰다. 몇명 정도 촬영하고 나가려는 듯 보였지만 계속되는 요청이 이어지며서 수십분동안 포토 타임이 이어졌다. 결국 몇십분 동안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늦게서야 식사를 위해 자리를 이동하는 모습을 보았다.

전해철 의원과 전 안양시장 최대호 위원장은 가까이서 보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공의 깊이와 살아온 길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무슨 꿈을 꾸는 지 알 수는 없으나 지금까지 살아온 것을 그대로 앞을 비춰 간다면 충분히 좋은 정치인으로 존경을 받을 수 이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전해철 의원과 전 안양시장 최대호 위원장 모두, 부디 변치 않고 국민 만을 생각하는 정치를 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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