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ISS의 우수한 품질과 광각 줌으로 표현하는 사진, 소니 FE 16-35mm F4 ZA OSS
소니는 광학 기기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하고 시장 점유율도 꽤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방송용 센서 및 미러리스 카메라 분야에서는 선두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은 A7M2 카메라와 여기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소니 Vario-Tessar T* FE 16-35mm F4 ZA OSS(SEL1635Z) 렌즈를 소개한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FE 렌즈 중 프리미엄 라인에는 G시리즈와 ZAISS 시리즈가 있고 오늘 소개하는 렌즈는 ZAISS 라인의 제품이다.
<소니 A7M2 카메라 + FE 16-35mm F4 ZA OSS 렌즈>
소니 FE 16-35mm F4 ZA OSS 렌즈는 광각 줌 풀프레임 E-마운트 렌즈로 비교적 가볍고 작아서 작은 크기의 미러리스 카메라의 특징을 해치치지 않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고정 F4 최대 조리개를 사용하여 노출과 심도를 제어할 수 있다. OIS(광학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여행할 때 풍경 사진, 실내의 장면 및 인물 사진에도 좋은 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A7 에 그동안 사용하던 FE 28mm F2(SEL28F20) 렌즈를 빼고 SEL1635Z를 장착하니 카메라가 무지 커졌다. SEL1635Z 렌즈가 좋긴 하지만 가볍게 촬영할 때는 아무래도 작은 크기의 SEL28F20 렌즈가 더 좋을 수도 있겠다.
'소니 알파 FE 28mm F2(SEL28F20)' 렌즈 무게는 200g이고, '소니 FE 16-35mm F4 ZA OSS(SEL1635Z)' 렌즈 무게는 518g으로 2.5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 크기도 느낌 상 2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소니 A7M2와 캐논 70D 비교>
이전에 사용하던 크롭 바디의 캐논 70D와 소니 A7에 'FE 16-35mm F4 ZA OSS'렌즈를 장착한 후 비교해 보니 크기가 비슷해 보인다. 실제로는 크기가 작고 A7 바디가 작아서 그립감은 차이가 더 크게 난다.
아래는 소니 A7M2에 'FE 16-35mm F4 ZA OSS'렌즈를 장착하여 촬영한 사진들이다. 사진은 모두 보정과 크롭, 리사이징을 한 것이다.
A7 카메라의 촬영 모드를 'A'에 두고 촬영하니 색이 강한 꽃의 색이 날아가는 경우가 있었다. 포커스가 잘못 되었거나 ISO 값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하늘과 구름의 모습이 정말 깔끔하게 촬영된다. 특히 광각으로 촬영하니 느낌이 매우 다르다.
<모델 김서원 3M 무선충전기 촬영 현장>
<씨엠 맥맨 식기건조대>
실외에서의 사진은 쨍하니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고, 광각이 주는 색다른 광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여행 사진 촬영에 좋다는 말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초점 거리에서 최대 조리개 값이 F4이므로 사용자가 어느 조리개 값에서든 줌 기능을 사용하여 촬영을 하면서도 노출 설정이나 심도 변경 내용을 계속 확인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니 설명(바로가기)
실내에서 촬영할 때 최대 줌을 이용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광각으로 촬영할 수 있어서 눈으로 보이는 것 보다 넓은 영역을 사진에 모두 담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