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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전기 난로 'emk 레트로 스토브' 디자인과 성능 다 잡아.

명섭이 2017. 11. 12. 11:57

레트로 디자인의 가정용 전기 난로 'emk RETRO STOVE'

가을이 깊어졌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겨울 문턱에 다다라 있다. 기온은 서서히 떨어져 영하라는 지역이 들려오고 글을 쓰고 있는 내 방에도 온기가 사라져 조금씩 보일러를 켜고 있다.

이럴 때 생각나는 것이 전기 난로다. 가정에서는 난방을 가동하면 되겠다고 생각하지만 추운날 방에 들어왔을 때 빠르게 몸을 녹이는 것은 전기 난로 만한 것이 없다.

 

오늘 소개하는 'emk의 레트로 스토브(RETRO STOVE, 모델명 EQH-S1612)'는 레트로 스타일에 네츄널한 감성의 가정용 전기 난로다. 크기가 자그만해서 거실이나 아이들 공부방 등 어디에 둬도 잘 어울릴 수 있다.

 

제품을 받아보면 박스 안에 받침이 별도로 들어 있다. 본체와 맞닿는 받침대 부분에는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화살표 방향이 앞쪽이다.

 

방향을 잘 맞춰서 받침대를 연결 후 손으로 조일 수 있는 나사를 끼우면 간단하게 다리가 조립된다. 이 과정은 간단해서 아이들이나 여자분들도 쉽게 할 수 있다.

 

받침대를 끼운 후 세워보면 뒷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쪽의 사람에게 위쪽으로 열을 발산할 수 있도록 한 구조다. 받침대에 방향이 있는 이유가 이었이었구나.

 

'emk 레트로 스토브'는 석영관 발열 소재를 사용하여 다른 히터에 비해 온도가 낮아 화상의 위험이 적고, 사람이 받는 온도는 높아서 적은 전력으로도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석영관 발열은 금속 반사판에 반사되는 복사열로 난방을 하는 구조라서 켜고 나서 1분 정도 지나야 따뜻해 진다.

 

전기 히터가 넘어지거나해서 바닦에 닿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이 있어서 화재에 안전하다. 뒷쪽에 손잡이가 있어서 이동할 때 편리하다.

 

앞쪽에는 손으로 조작할 수 잇는 커다란 다이얼이 있다. 온도는 400w와 800w 두가지 온도를 조절해서 사용할 수 있다. 800w는 훨씬 뜨거운 온도를 제공하지만 가정에서는 400w 면 충분할 듯 하다.


 

뒷면에 한달 전기요금이 71,000원이라고 표기되어 있어서 깜짝 놀라서 따져보니 확인해보니 30일간 최대로 사용했을 때의 가격이었다. 하루 2시간 정도를 한달간 사용하면 7,000원 정도의 전기세가 나온다.

 

복사판 가열 방식인 석영관 발열 소재를 사용하여 다른 히터에 비해 온도가 높아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기는 상당히 뜨거워지니 가동 중에는 주의를 해야 한다.

 

400w와 800w로 각각 히터를 켜 보았다. 처음 가동을 하고 약 1~2분 가량이 지나니 석영관 튜브가 빨갛데 달궈지면서 방안이 따뜻해진다. 가까이서 사용할 경우 400w 면 충분했다.

 

항상 일을 하고 글을 쓰는 책상 아래애 두고 사용하기로 했다. 한밤에 혼자 있는 경우가 많아서 그럴 때 보일러를 켜지 않고 한두시간 난방을 할 때 좋을 것 같아서다.

가정에서 얼마나 전기 난로를 사용하겠나 생각하겠지만 이렇게 한두시간 사용할 일은 자주 있다. 그리고, 추운 겨울 집에 막 들어왔을 때 차가운 방에서 빠르게 몸을 녹일때는 전기 난로 만한 것이 없다.


본 글은 제조사로부터 제품 증정 및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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