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데이터 분석으로 본 올해 핫한 스타 랭킹
연예계는 대중의 관심이 높은 만큼 어느해나 마찬가지로 올해도 뜨거운 한해를 보내고 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여러가지 시상삭이 있고, 그 중 음악 분야 시상식 '2017 멜론 뮤직 어워드'는 올해를 빛낸 음악 스타 투표가 막바지로 향하고 있다.
40팀의 라인업 스타 중 원하는 스타에게 표를 줄 수 있고, 그것이 랭킹에 반영되기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매우 뜨거울 수 밖에 없다.
레드벨벳(Red Velvet), 방탄소년단(BTS), 볼빨간사춘기, 아이유(IU), 엑소(EXO), 워너원(Wanna One), 위너(WINNER), 트와이스(TWICE), 헤이즈(Heize), 멜로망스(Melomance), 여자친구(GFRIEND), 제이비제이(JBJ), 홍진영(Hong jinyoung)
멜론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아티스트 40팀에 대한 투표가 진행 중이며, 이 중 최종으로 10팀을 선정하게 된다. 현재 1위 엑소, 2위 방탄소년단, 2위 워너원 등이 상위에 랭크되어 있다.
2017 MMA 투표로 본 Top10 예상
엑소와 방탄소년단은 수년째 경쟁 구도를 그리며 1,2위를 다투고 있고, 워너원은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서 결성된 팀으로 올해 가장 핫한 인기를 누리면서 3위에 올랐다.
전체적인 득표수를 보면 1위와 2위가 경합이고, 안정적인 3위, 하이라이트, 비투비, 젝스키스, 세븐틴, 트와이스 등이 4위~8위 까지로 경합을 펼치고 있다.
8위까지 득표가 너무 많아서 9위 '찬열'부터를 다시 보았다. 여기서도 14위 아이유 까지와 그 뒷 순위는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도 현재 1위~14위 사이에서 최종 10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득표율을 보면 엑소(22%), 방탄소년단(21%), 워너원(14%)이 전체의 58%를 차지하며 후 순위과 상당한 간격을 두고 있다.
'2017 멜론 뮤직 어워드'의 투표는 어쩌면 열성적인 팬이 많은 아티스트에게 유리한 면이 많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라 하더라도 시간을 들여 투표를 하는 분들은 많이 않을 것이니 말이다. 그럼, 올 한해 대중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아티스트느 누굴까?
뉴스 및 블로그 언급량으로 본 화제의 스타 랭킹
'2017 멜론 뮤직 어워드'에 라인업된 40팀의 아티스트 중 가장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은 팀을 알아본다. 방법은 뉴스와 블로그에서 언급이 가장 많았던 순위로 살펴보았다. 분석 기간은 올해 1월 1일~10월 31일 까지이며, 11월과 12월에 추가적인 컨텐츠가 발행되면서 올해 순위는 바뀔 수 있다.
뉴스 기사와 블로그 포스트 수량을 합해서 보면 '방탄소년단'이 159,319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40,161건으로 엑소, 3위는 93,682건으로 워너원이 차지했다.
2017 MMA 투표수 상위권에서 보면 '하이라이트'가 팀을 새로 구성하면서 언급이 적었고, '젝스키스'와 '비투비'는 투표수에 비해서는 화제성이 그리 높지 않은 편이었다.
뉴스와 블로그를 따로 보면 블로그가 전체적인 양에서 흐름을 주도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 엑소, 워너원, 세븐틴 등은 블로그의 글이 뉴스 기사량을 압도한다.
선두권에서 보면 '트와이스'는 다른 아티스트에 비해 기사량으로는 1위를 차지했다. 활동량이 많아서인 것으로 추측이 된다.
뉴스+블로그 언급율을 보면 방탄소년단 17%, 엑소 15%, 워너원 10%, 세븐틴 9%, 트와이스 7%로 1위~5위를 포진하고 있으며, 이들의 점유율은 58%에 이른다.
포털 검색 연관어로 본 스타의 스타는?
투표수는 열성적인 팬의 규모를 판단할 수 잇고, 언급량은 해당 스타의 활동량 및 화제성과 관계가 있다. 그럼, 속성적으로 스타들 간에 관계는 어떨까?
이것은 포털 다음에서 해당 스타의 연관검색어에 등장하는 스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알아 보았다. 예를 들어 '엑소'와 연관되어 어떤 스타에 관심이 있는 지를 알아보는 방식이다.
2017 멜론 뮤직 어워드에 라인업돈 40팀의 연관 검색어에 등장한 스타의 수이다. 가장 많은 연관 스타가 배치된 아티스트는 '넉살'이었다. 이것은 '넉살'이 화제가 많아서라기 보다는 '쇼미더머니6'의 흥행에 따라 경쟁 관계의 아티스트가 언급되었기 때문이다.
투표수와 언급량 상위권 아티스트를 보면 아이유, 에이핑크, 지코 등이 15명의 스타와 함께 연결되어 있고, 찬열 13명, 태연/레드벨벳 12명, 엑소 11명 등으로 다른 스타들과 연결되어 있다.
연관된 스타로 등장한 개수로 랭킹을 세우니 다시 화제성이 높은 스타가 보인다. 방탄소년단이 15명의 아티스트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1위에 랭크되었고, 워너원 12명, 트와이스 9명, 레드벨벳과 블랙핑크가 8명, 엑소와 여자친구가 6명의 아티스트와 연관이 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지', '설리', '설현'는 연인 관계의 이슈 때문에 연관되거나 이상형이라는 언급으로 연관된 경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녀시대는 해체를 했지만 여전히 언급이 자주 되면서 현역 아티스트 만큼이나 많은 스타들과 연결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