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일상을 함께한다.
인공지능 스피커, 스마트 스피커, AI 스피커.. 뭐라고 단정지어 부를 수 없는 음성을 인식하는 스피커의 인기가 대단하다. 최근 등장하는 스피커는 디자인도 매우 깜찍해서 디자인 자체로도 인기가 높다.
오늘 소개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카카오톡과 멜론, 포털 다음 등과 연동하여 그동안 스마트폰에서의 행동을 음성 명령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어 편하게 일상에 스민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톡 및 멜론, 포털 다음의 정보 등과 연동하여 음악, 라디오, 팟캐스트, 새로운 카톡, 알람 설정, 날씨, 뉴스, 주식/환율, 운세, 로또, 인물 정보, 카카오톡 메모, 즐거운 대화, 스피커 제어, 카카오택시, 카카오톡 주문하기 등이 가능한 스마트한 인공지능 스피커다.
단순한 단어가 아닌 다양한 대화형 언어를 이해하고 그에 알맞는 결과를 음성 또는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서 알려준다. '인공지능' 기술이 접목되어서 사용할수록 나에게 더 알맞은 정보를 알려주게 되어 점점 더 일상과 휴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기이다.
'카카오미니'는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페브릭 소재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거실이나 사무실, 서재 등 어디에 두어도 멋진 자태를 뽐낼 수 있다.
기기 자체가 멋스러울 뿐 만 아니라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또는 '어피치' 캐릭터 인형이 함께 제공되어 깜찍함까지 더해준다. '라이언'이 힘겹게 오르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자력으로 붙어 있으니 염려는 마시라^^
대부분의 기능이 음성 명령으로 가능하지만 어떤 경우는 말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그럴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단에 마이크 On/Off, 볼륨 Up/Down, 기능 버튼 등 4개의 물리적인 버튼이 제공된다.
카카오미니의 전원을 연결하면 4개의 버튼 주변으로 LED 링이 나타나며 실행 준비를 한다. 은은한 불빛이 빙글빙글 도는 모습이 예쁘기까지 하다.
스마트폰에서 '헤이카카오' 앱을 설치한 후 처음 한번 '카카오미니'의 WiFi 연결 설정을 해 두면 이후에는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 및 라디오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 미니' 실제 사용기>
'카카오미니'는 기본적으로 '헤이카카오~'라고 부르면 응답을 한다. 하지만 설정에서 다른 음성으로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다. 나는 '카카오야~'로 변경하여 사용 중이다. 위 영상을 보면 '카카오미니'의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만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오늘 날씨 어때?'이었다. 이 정도는 아주 정확하게 답을 해 준다. 그것도 내가 위치한 지명을 인지하고 말이다. '노래 들려줘~' 등 간단한 문장은 문제없이 정확한 답을 한다. 혹은 지금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면 '업데이트 중이에요~'라며 추후 가능할 것이라는 것까지 이야기해 준다.
'카카오미니' 상단에 4개의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어서 어느 방향에서 말을 하더라도 상당히 정확하게 인지를 한다. 또렷하게 말하지 않아도 대부분 제대로 알아듣는다. 그동안 음성인식 분야도 상당한 발전이 있었던 것 같다.
답변을 하는 음성 소리가 꽤 친근하다. 웃음이 섞인듯 친절하고 장난기도 있는 것 같은 목소리다. 아마도 추후 목소리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카카오미니의 설정 화면>
원하는 노래를 듣는 것은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한다. 아마도 이 부분에 상당히 노력을 기울인 듯 싶다. 그냥 노래 들려줘도 가능하고, 분야별 노래를 듣고 싶거나 감성적 분류의 노래, 특정 가수의 노래, 특정 곡을 지정해서도 노래를 들을 수 있다.
"서태지 노래 들려줘~", "차분한 노래 들려줘~", "뉴에이지 노래 들려줘~", "보사 바로크 노래 들려줘~" 등 모든 것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꽤 까다로운 조건의 노래까지도 다 들을 수 있었다. (위 영상에서 확인 가능)
특히 이렇게 듣던 노래를 카카오톡을 통해 다른 친구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방법은 간단하다. '이 노래 OOO에게 톡으로 보내줘~" 라고 하면 된다. 친구가 멜론 이용자 면 바로 노래를 들을 수 있고, 아니면 1분 미리듣기가 가능하다.
<카카오미니와 멜론 연결 설정>
카카오톡과의 연동은 매우 좋다. 새로운 카톡이 온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원하는 사람에게 카톡을 보낼 수도 있다. 다만 도착한 카톡을 읽어주는 기능은 다음에 업데이트 된다고 안내를 해 준다.
카카오톡은 내가 나에게 카톡을 보낼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여 "오늘 부모님 생일 축하 전화해야 함. 이라고 메모해 줘", "오후 4시 병원 예약 이라고 메모해 줘" 라고 하면 내 카톡으로 문자를 보내준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톡 연결 설정>
'오늘 기분 어때?', '라이언은 뭐해', '내일 어떤 옷 입을까' 등 친구로 생각하고 말하는 여러가지애 재치있게 답변을 해 준다. 라이언과 어피치 중 누가 더 좋아?' 라는 곤란한 질문에는 둘 다 같이 일하는 직원이라 잘아는 사이란다 ㅋㅋ (위 영상에서 확인)
<카카오미니 호출 음성 변경>
개인적으로는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기능도 매우 좋았다. "카카오야, SBS 라디오 틀어줘~" 라고 말하자 바로 '요청하신 SBS 라디오 파워FM 틀어드릴께요.' 라고 말하며 바로 시작된다. 앱 설치 등이 필요없이 인터넷을 통해 스트리밍되는 것이다. (위 영상에서 확인)
이 뿐 만 아니라 팟캐스트도 연결되어 있어서 알고 있는 팟캐스트 제목을 말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나 동화도 음성으로 들려달라고 하면 정확하게 들려준다.
'카카오미니'는 연합뉴스에서 제공하는 녹음된 음성 뉴스가 하루에 수차례 업데이트된다. 그래서, "오늘 뉴스 들려줘~"라고 말하면 바로 오늘의 최신 업데이트된 뉴스를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들려 준다. (위 영상에서 확인)
<카카오미니 볼륨 조절 시 링의 크기 표시>
카카오미니를 이용하다가 볼륨이 작거나 클 경우 음성으로 조절을 할 수 도 있다. "볼륨 줄여줘", "소리 키워줘", "볼륨 최대로~", "소리 5로" 등 다양한 음성을 인식하고 볼륨을 조절해 준다. 볼륨을 조절할 때는 상단 LED 링의 원 크기로 볼륨 크기를 알 수 있도록 해 준다.
알람을 맞추는 것도 매우 간단하다. "2시 5분에 알람 맞춰" 라고 말하면 정확하게 그 시간으로 알람을 맞춰준다. 알람은 스마트폰의 '헤이카카오' 앱과의 연동이 된다. (위 영상에서 확인)
어떤 노래를 듣다가 그 소리를 알람 소리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이 노래를 알람 소리로 설정해 줘" 라고 하면 헤이카카오 앱의 알람 소리가 해당 노래로 변경이 된다. (위 영상에서 확인)
<듣던 음악을 알림 소리로 설정한 화면>
음성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이 외에도 다양하다. "LG전자 주가 얼마야?", "지금 몇 시야?", "우리나라 대통령은 몇 살이야?", "쥐띠 운세 알려줘" 등 주식/환율/시간/인물/운세의 정보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는 7W의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고 음악을 들을 때나 다른 음성을 들을 때 무리없이 듣기 좋을 정도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AUX 단자와 블루투스를 통한 외부 출력을 지원하여 좋은 스피커가 있을 경우 연결하여 들으면 더욱 좋을 소리로 즐길 수 있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가 가진 카카오택시, 카카오네비, 카카오주차,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O2O 서비스와 연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지금 가능한 것 외에도 카카오택시 호출하기, 카카오톡 장보기 및 상품 주문하기, 금융 거래 등 다양한 방면의 일들을 '카카오미니'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날이 멀지 않다.
지금 없었던 기능들은 '카카오미니' 자동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되므로, 어느날 갑자기 더욱 똑똑해진 개인 비서 '카카오미니'를 만나게 될 것이다. 카카오미니에 붙어있는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이 비서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
본 글은 카카오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