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M585, PC와 태블릿을 하나의 마우스로 사용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세상에서 아직도 마우스 타령이야?' 라고 말할 지 모른다. 하지만,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하며 무엇인가를 실행하는 것 보다 마우스로 화면을 컨트롤하는 것이 훨~씬 편리한 경우가 아직도 많다.
물론 마우스는 휴대성이 떨어지기 떄문에 휴대하고 다닌다기보다는 장시간 작업이 필요한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도구로 생각이 된다.
오늘 소개하는 로지텍 M585 마우스는 USB와 블루투스로 2대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많다. 또한 크기가 작아 여성의 손에도 부담이 없고 휴대하기도 불편함이 덜하다.
아직까지 마우스는 유선과 무선으로 나누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출시되는 노트북은 대부분 USB와 더불어 블루투스도 지원을 하기 때문에 마우스를 고를 때 USB와 블루투스 연결 방식에 대해서도 한번 더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마우스는 기기와 전송하는 데이터가 많지 않고 연결된 기기와 먼 거리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 않으므로 블루투스 방식의 연결도 USB 동글 방식에 비해 대부분의 경우에서 떨어진다고 말할 수 없다. 오히려 전력을 덜 사용하므로 배터리 효율은 훨씬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로지텍 마우스와 키보드는 유니파잉 기술을 통해서 하나의 USB 동글로 여러대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M585 무선 마우스 또한 유니파잉 연결을 지원하여 기존에 해당 동글로 연결하여 사용 중이라면 추가로 연결해 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말한대로 M585 무선 마우스는 USB 외에 블루투스 연결도 가능하기 때문에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하여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마우스 연결이 왠말이냐고 반문하는 분이 있을 지 모르겠다. 장시간 사무실에 앉아서 업무를 보는 분들이라면 스마트폰에 마우스나 키보드를 연결하여 사용해 보시라, 카톡이나 문자 등에 대응하기도 편리하고 생각치 못한 장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M585 무선 마우스'는 박스 커버를 뜯어내기 쉽도록 뒷면 상단에 홈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이런 종류의 기기들은 견고한 플라스틱으로 포장을 해 놓은 바람에 칼이나 예리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는 박스를 뜯어낼 수 없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렇게 쉽게 열 수 있는 방식을 제공하는 당연한 일이지만.. '비정상의 정상화랄까?' 그동안 이유없는 불편함을 생각하면 반갑기도 하다.
USB와 블루투스로 2대의 기기를 연결한 후 마우스 상단의 버튼을 눌러서 연결 기기를 변경할 수 있다. 연결되는 디바이스에 따라 1번과 2번의 램프 중 하나에 불이 들어온다.
뒷면에 2대 기기를 연결하고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설명이 있다. USB 동글이 제공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키보드 등이 로지텍 유니파잉 USB 동글을 이용 중이라면 제공된 동글을 사용하지 않고 기존의 것에 추가 연결 만 하면 된다.
디자인과 크기, 마감 등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버튼을 클릭할 때의 또각 거리는 느낌도 좋은 편이다. 좌측면에는 2개의 버튼이 있고 원하는 기능으로 설정할 수 있다. 컬러는 블랙, 그레이, 코랄(위 이미지) 모델이 있다.
하단에는 전원 On/Off 스위치와 배터리 커버가 보인다. 배터리 커버를 열면 USB 동글 보관함과 1개의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다.
<로지텍 M585 무선 마우스 1번 디바이스에 연결된 모습>
USB 연결이나 블루투스 연결 시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가능하다. 하지만, 전용 프로그램을 설치해두면 버튼 등의 추가 설정이 가능하다.
로지텍 M585 무선 마우스는 작은 크기와 깔끔한 디자인 등이 무척 마음에 드는 마우스다. USB와 블루투스 2가지 연결이 가능해서 두가지 기기를 동시에 연결한 후 원하는 기기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사무실의 경우, 노트북에는 블루투스로, PC에는 USB로 연결해두니 이용이 편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