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비 UHD Red, 구글 AI 음성인식 기반 프리미엄 TV가 저렴한 가격으로.
CJ헬로비전은 UHD 실시간 TV 녹화 및 90분 이전까지 되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기능, 구글 AI 음성인식 기반 음성 명령, 유튜브 컨텐츠 시청 등이 가능한 프리미엄 셋톱박스 서비스인 '헬로티비 UHD Red'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라하면 당연히 가격이 비쌀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다양한 이벤트 및 헬로인터넷 결합, 제휴카드 사용 등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해서 욕심나는 서비스로 구성을 했다.
삼성/LG UHD TV 헬로렌탈 상품과 함께 이용하면 저렴한 요금에 더불어 좋은 화질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서 UHD TV를 고려하시는 분들도 관심을 가질 만 하다.
CJ헬로비전 UHD 서비스 및 다양한 HD 상품, 특화 상품 등을 선보이면서 방송 가입자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올해(2017년) 3월 기준 415만명을 넘어서면서 케이블TV를 4차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헬로티비 UHD Red 공식 영상>
'헬로티비 UHD Red'의 주요 특징
CJ헬로비전 헬로티비 UHD Red 상품의 특징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대 200여개 채널의 방송을 실시간으로 녹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1TB 용량의 외장 하드를 연결하면 100시간 분량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고, 레드로 녹화한 영상 컨텐츠는 DRM(저작권보호기술)을 통해 불법 복제를 방지하고 있다.
레드 가입자는 헬로티비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격 녹화가 가능하고, 녹화 시간 설정을 통해 예약 녹화도 가능하다. 스포츠 중계 등 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운 방송 프로그램이 있을 때, 사무실에서 앱을 통해 예약 녹화 설정을 해 두고 집에 가서 볼 수 있으니 편리하겠다.
레드의 실시간 TV 녹화는 2채널을 동시에 녹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보고 싶은 방송 프로그램이 같은 시간에 두개의 채널에서 동시에 시작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2채널 동시 녹화 기능을 이용하면 놓치는 방송 없이 즐길 수가 있다.
레드는 이전 시간으로 되돌려서 방송을 보는 '타임머신 TV' 기능을 제공한다. 이전 시간으로는 최대 90분까지 되돌려서 볼 수 있다. 타임머신 기능은 TV 제조사에서 주로 제공하던 방식이지만, 셋톱박스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면서 크게 효용성이 크지는 않았다. 레드는 그런 점에서 자주 이용하게 될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드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누가(Nougat)가 적용되어 구글 최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하면 음성으로 명령하여 TV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레드! 평창동계올림픽 녹화해줘" 라던가 "레드! SBS 주말 드라마 녹화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 TV 이용이 가능해진다. 단 음성인식 기능은 2018년에 제공된다.
오는 11월에는 UHD 방송 녹화 기능이 추가되고, 평창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 1월에는 음성인식 기능 및 리모콘 TV 이어폰을 통한 혼자듣기 기능이 추가된다.
녹화 기능과 음성인식 기능, 앱을 통한 예약 녹화, 타임머신TV 등은 2018년 동계올림픽 및 월드컵, 야구 중계 등 스포츠 빅이벤트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헬로티비 UHD Red'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
'헬로티비 UHD Red'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간편하게 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서 상품과 약정기간, 결합할인, 제휴카드 등을 선택하면 월 요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CJ헬로비전 케이블방송을 이용할 수 있는 전국 23개 권역(SO)에서는 채널수 178개인 ‘UHD Red 베이직’을 3년 약정 인터넷 결합으로 가입 할 경우 12,100원, 단독으로 가입 할 경우 14,3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채널 수 215개인 ‘UHD Red 프리미엄'을 3년 약정 인터넷 결합으로 가입 할 경우 16,500원, 단독으로 가입 할 경우 18,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17만편의 VOD와 UHD 전용 채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CJ헬로비전 제휴 '우리카드'로 결제를 선택하면 무료로 레드를 즐길 수도 있다. 인터넷 상품 결합을 하면 대체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178개 채널의 이용이 가능한 UHD Red 베이직 상품의 경우 최대 160M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광랜인터넷과 결합하는 경우 월 25,670원에 두가지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원래 가격이 49,335원인 것을 생각하면 거의 절반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제휴카드 이용 시에는 할인폭은 더욱 커진다.
앞서 이야기 했지만, 온라인으로 단독 가입 할 경우 'UHD Red 베이직'은 월 14,300원, '디지털방송 HD 베이직'은 월 13,200원, 'UHD Red 프리미엄' 상품은 월 18,700원에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헬로티비는 헬로렌탈과 결합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LG 55인치 UHD TV + UHD Red + 매월 VOD 코인 5,000원' 패키지인 UHD 올인원팩+ 는 정가 81,800원의 57% 가격인 47,000원/월에 가능하다.
아무리 셋톱박스에서 UHD 영상을 뿌린다고 해도 TV가 UHD 가 아니면 소용이 없다. 그래서, UHD TV 가 결합된 상품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삼성 43인치 UHD TV와 결합하는 경우 월 35,000원, 삼성 50인치 UHD TV와 결합하면 월 40,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물론 TV 렌탈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레드 상품에 적용되는 셋톱박스는 화질과 속도도 크게 개선되었다고 한다. TV의 이슈이기도 한 화면 명함비와 색감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 빠르게 채널을 전환하는 신속채널전환(FCC, Fast Channel Change) 기능이 레드에 적용되었다. UHD 영상의 경우 용량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인터넷 속도뿐 만 아니라 하드웨어도 중요하기 때문에 좀 더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헬로티비 UHD Red' 명칭은 레코딩(Recording)의 영어 단어와 녹화 버튼이 빨간색인 것에서 착안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