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페이 사용을 위한 LG G6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사용 방법 설명
LG전자의 스마트폰 간편 결제 수단인 'LG 페이'가 LG G6 스마트폰 업데이트를 통해 시작이 되었다.
다이나믹스와 기술 협력을 통해 WMC(Wireless Magnetic Communication) 기술을 적용하여, 마그네틱 방식을 사용하는 기존 신용카드 단말기에서 이용이 가능하여 업소에서는 별도의 추가 설치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앱 실행화면과 잠금화면 등 어디서나 아래서 위로 화면을 쓸어 올리면 결제 앱이 실행되어 필요할 때 빠르게 실행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BC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등을 등록해서 사용할 수 있고, 9월에 삼성카드, 현대카드, 농협카드, 하나카드 이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 뿐 만 아니라 맴버십 카드를 등록하여 이용할 수 있고, 후불 교통카드 기능이 제공되어 다양한 카드를 'LG 페이' 하나로 모두 통합하여 이용할 수 있다.
LG G6 업데이트와 LG 페이 기본 설정
현재 'LG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LG G6'에서 가능하다. '설정->일반->휴대폰정보->업데이트센터->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들어가보면 LG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이 올라와 있을 것이다. 혹시 'LG 페이' 안내가 없다면 몇번의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곧 다양한 폰으로 확장한다고 하니 다른 분들도 기대하시라.
LG G6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앱 목록에 "LG 페이" 앱이 나타난다. 해당 앱을 실행하면 기본적인 설정을 시작한다. 스마트폰의 권한 중 전화/SMS/저장 기능을 필요로하며, 카메라 기능은 선택 사항이다.
이용약관 동의 부분에서는 페이 관련 동의 및 결제를 위한 KCP, 맴버십, 교통카드, 지문 인증 등 다양한 항목이 나타난다. 선택항목은 이후에도 다시 선택할 수 있으니 필수 항목을 체크하고 다음으로 진행한다.
본인 인증을 진행한 후, LG 페이 앱 비밀번호 6자리를 설정하게 된다. 최근 결제 관련 앱들이 대부분 6자리 인증번호를 사용하는 것과 같다.
LG 페이 설정을 마치고 나면 안드로이드 OS의 기본 결제 앱으로 설정할 것인가를 묻는다. LG 페이를 간단한 동작으로 이용하기 원한다면 체크를 한다. 설정 이후에 '설정->일반->Top & Pay' 메뉴(위 그림 중 우측)에서 결제 기본 앱을 변경할 수 있다.
LG G6에 설정된 지문인식을 통한 보안을 이용하려면 해당 항목 사용에 동의한다.
'LG 페이'는 폰 하단에서 위로 쓸어올리는 동작으로 결제 앱을 실행하는 '퀵페이'를 이용할 화면을 설정한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이용이 가능하고. 잠금화면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다른 앱을 실행하는 중에도 가능하기 때문에 편리하다. 단, 앱 실행 동작을 다른 앱에서도 이용 중이라면 불편할 수 있으니 판단하시라.
'LG 페이'에 신용카드/맴버십카드/교통카드 설정하기
이제 기본 설정을 마쳤다. 다음은 결제를 위한 신용카드/체크카드와 맴버십카드, 교통카드 설정을 알아본다. 신용카드와 체크 카드는 10장까지 등록이 가능하고, 멤버십카드는 50장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먼저 실제 돈이 빠져나가는 신용카드를 설정한다. 신용/체크카드 추가는 카메라를 통해 번호와 기간을 체크하여 입력하는 방식과 직접 입력하는 2가지 방식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요즘은 카드 번호가 뒷면에 있는 신용카드도 있지만 인식은 잘 된다.
카드 번호를 자동인식하거나 직접 입력한 후 카드 보안 코드와 비밀번호 등은 수동으로 입력한다. 또한 해당 카드를 구분할 수 있는 이름은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다.
다음은 인증을 위한 지문을 인식시킨다. 추후 실제 결제할 때 지문 인식으로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다. 지문 인식으로 보안을 하지 않는 경우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신용카드 뒷면에 기재한 서명과 동일한 서명을 입력한다. 이것은 카드 결제 시 소유주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신용카드 비밀번호 등 정보가 맞지 않거나 등록이 되지 않은 카드의 경우 위와 같이 추가 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볼 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맴버십카드를 등록한다. 등록한 맴버십카드는 신용카드 결재 시 함께 선택하여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고,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맴버십카드 이용을 위한 약관에 동의하는 과정을 거친 후 미리 준비된 10여개의 맴버십카드를 선택함으로써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다. 'LG 페이' 계약된 맴버십카드를 등록한 경우에는 포인트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카드의 경우는 '직접 입력'을 통해서 등록할 수도 있다. 다만, 수동 등록하는 경우는 인증이 되지 않으므로 포인트 확인이 되지 않는다.
원하는 맴버십카드를 모두 등록했다. 각 카드의 포인트 점수가 한눈에 들어오고, 해당 카드를 터치하면 적립과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통카드 등록을 시작한다. LG페이의 교통카드는 티머니와 제휴로 기능을 제공한다. 교통카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NFC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어야 한다.
'LG페이'를 통한 티머니 설정 후 주 교통카드로 이용하는 경우 기존에 설정되어 있는 티머니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만약 기존 티머니에 금액이 많이 남아 있다면 모두 소진하고 이용하거나 환불을 요청해야 한다.
LG 페이 티머니 가입을 하고, LG페이에 등록되어 있는 카드 중 하나를 결제 카드로 선택한다. 교통카드 설정이 끝난 후 소득공제 신청을 위하여 휴대폰 번호와 주민등록번호로 등록을 한다.
이제 신용카드/체크카드, 맴버심카드, 교통카드 설정을 모두 마쳤다.
'LG 페이'로 실제 결제를 경험하다.
이제 모든 설정을 마쳤고, 실제 매장에서 결제를 할 때는 어떨 지 경험을 해 보았다.
<'LG 페이' 신용카드 결제 사용 방법>
집 근처에 있는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찾았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쿠폰으로 아이스크림을 사고, 커피 한잔을 'LG 페이'가 설정된 LG G6로 결제를 시도했다.
LG G6 화면 하단에서 위로 화면을 쓸어올리니 결제 앱이 실행된다. 베스킨라빈스에서 이용이 가능한 '해피포인트' 맴버십카드를 선택했다. 해피포인트는 LG페이에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아서 수동으로 설정했다.
매장에 보이던 단말기를 통해 카드 결제가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건 사용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는 위에 보이는 카드를 긁어서 결제를 진행하는 카운터의 단말기 위에 LG G6를 올려서 결제를 했다. 카드 긁는 동작을 대신해서 LG G6를 접촉하는 방식으로 결제를 하는 것이다.
결제된 내용이 'LG 페이' 앱에서 알림으로 나타난다.
지금까지 'LG 페이'를 설치하고 설정하고, 필요한 신용카드 및 맴버십카드, 티머니 교통카드를 등록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실제 매장에서 'LG 페이'가 설정된 'LG G6'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결제까지를 헤 보았다. 처음이라서 설정하는 과정이 낯설기는 했다. 그렇게 설정을 하고나니 매장에서 결제하는 것은 매우 편리했다. 내일 교통카드 이용까지 별 문제없이 진행한다면 더이상 신용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재는 오프라인 결제 만 가능하지만, 향후 온라인 결제와 송금까지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한다. 이제 스마트폰 하나면 다른 장치가 없어도 온오프라인에서 문제없이 결제가 가능한 시대가 올 것임은 확실해 보인다.
* 본 포스트는 LG전자에서 원고료를 받았고, 실제 사용 경험과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