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온라인 관심도 조사, 바른정당 유승민 관심도 올라
2017년 대통령 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5월 4일, 5일 있었던 사건투표는 국민 4명 중 1명 꼴인 26.06%의 투표율을 보이며 대박이 났다. 이 결과는 이번 대선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가늠할 수 있다.
5월 3일부터 지지율 조사 공표가 금지되어 지금을 깜깜이 선거 기간이라 부른다. 지지율 조사를 대신해 뉴스 및 블로그 컨텐츠 셍산량으로 관심도를 조사했다.
분석 개요
- 분석 채널 : 네이버 검색 결과, 뉴스 및 블로그
- 분석 기간 : 2017년 3월 1일 ~ 5월 3일
- 분석 쿼리 : "후보 이름 - (경쟁 후보 이름)"
뉴스와 블로그에서 많은 글이 발행된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적인 관심이 높다는 것을 알수 있기 때문에 수량 추이를 보면 각자 추세를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다.
5월1일~5월3일 동안 뉴스 기사와 블로그 포스트 수량을 확인해 보았다. 1위 37%로 문재인 후보, 2위 26% 홍준표 후보, 3위 19% 안철수 후보, 4위 12% 유승민 후보, 5위 6% 심상정 후보로 나타났다.
3월 1일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살펴보았다. 문재인 후보의 독주가 시작되다가 각 정당의 대서 후보가 확정된 후 4월 6일부터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바짝 추격하였다. 그러다 4월 17일 문재인 1번가와 문재인펀드 등이 공개되면서 문재인 후보가 간격을 크게 벌렸다.
최근 홍준표 후보의 어그로(Aggro, aggravation 화남 + aggression 공격성의 줄임말) 전략으로 보수층의 지지를 얻는데 성공하며 상승중이고, 5월 2일부로 안철수 후보를 넘어서는 크로스 포인트가 발생했다.
문재인, 홍준표, 유승민 후보는 상승세, 안철수 후보는 하락세이며, 심상정 후보는 답보 상태다.
컨텐츠 수량을 비중으로 살펴보았다. 각 날짜의 각 후보 컨텐스 수량의 합을 100%으로 놓고 후보 별 비중을 본 것이다. 문재인 후보의 관심도 비중 하락 추세가 진정이 되었고, 홍준표 후보는 안철수 후보를 넘어섰다.
유승민 후보는 한동안 관심도가 정체였다가 바른정당 탈당 사태 이후 상승으로 추세를 돌리고 있다. 본인에게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되었고 관심도도 증가하였다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자별로 대선 후보 별 관심도 비중을 살펴보았다. 농도가 진할수록 관심도가 높은 것이다. 홍준표 후보가 최근 농도가 진해져가는 것과 안철수 후보의 색이 빠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심상정 후보는 아직 주목을 크게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데선 후보 별 관심도 증감율을 살펴 보았다. 문재인 후보는 하락세였다고 최근 작지만 상승세로 돌아섰고, 안철수 후보는 상당히 큰 8.8% 감소 하였다. 홍준표 후보는 3.9%, 유승민 후보는 4.6% 상승하였다.
홍준표 후보는 보수 집결로 상승 중이었기 때문에 상승율 3.9%는 예상할 수 있는 정도의 수치였지만, 유승민 후보의 4.6%는 바른정당 탈당 사태로 인한 관심도 상승으로 보인다.
이후 얼마남지 않은 대선일까지 관심도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