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무중력의자 후기
고단한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게 요즘의 우리들이다. 숨돌릴 틈 없는 빡빡한 시간을 보내면서 몸과 정신에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하지만 현실은 또다시 내일을 걱정해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다.
이런 시간들을 보내다보면 정신적인 어려움으로 불면증을 경험하여 잠 잘오는 방법을 찾는 분들이 있고, 짧은 시간을 알차게 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분들도 많다.
오늘 소개하는 접이식 무중력 의자(제로 그래비티 체어)는 지친 몸에 편안한 휴식을 줄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이다.
접이식 무중력의자(zero gravity chair) 자세히 보기
<접이식 무중력의자 Recliner(리클라이너) 사용 후기>
리클라이너(Recliner)애서 생산하는 접이식 무중력의자(zero gravity chair)는 앉는 의자라기 보다는 몸을 그대로 던진다는 느낌으로 사용하게 되는 제품이다.
'앉는다'는 것은 엉덩이가 몸을 지탱하게 되지만, 무중력의자와 같이 눕는 듯 앉게 되면 등과 엉덩이, 다리에까지 중력을 골고루 흐트려서 마치 무중력과 같은 상태를 만들어주어 더욱 편안한 상태의 몸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복잡한 구조의 철제 골격과 몸 전체를 지탱해주는 탄탄하고 촘촘한 매시 재질의 매트는 몸을 편안하게 받쳐줄 수 있도록 탄성이 있는 줄로 고정되어 있다.
무중력 의자에 앉거나 누워보면 해먹과 같은 느낌으로 몸을 살짝 감싸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단, 누워서 각도 조절을 할 수 없으니 먼저 각도를 맞춘 후 의자를 이용하는 게 좋다.
머리맡에는 머리 또는 목 부분에 위치시킬 수 있는 폭신한 머리받침이 있다. 아래 위로 이동시킬 수 있어서 초등학생이나 어른 모두 자신의 키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매시 재질의 매트는 매우 촘촘하고 지금까지 한달 가량 사용하고 있지만 늘어나거나 하지 않아서 좋다.
양쪽 팔걸이는 플라스틱 재질로 특별함은 없지만 넓어서 어떤 각도로도 팔을 얹어놓기 편하다. 하지만 오랜 시간 이용할 경우는 플라스틱 재질 특성 상 불편할 수 있으므로 수건 등을 깔고 팔을 올리는 것이 좋겠다.
매트를 고정한 끈 부분을 손으로 눌러보면 상당히 단단한 장력을 느낄 수 있다. 90Kg에 가까운 성인 남성이 이용해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튼튼하다.
복잡한 골절 구조의 철제 프레임이 인상적이다. 간단하게 펴고 접을 수 있도록 하면서 가볍게 하려고 많은 연구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팔걸이 아래로는 의자의 각도를 조절한 후 고정하는 락(Lock) 레버가 위치해 있다.
의자 각도를 조절할 때 먼저 락 레버를 아래로 당겨서 풀어준 후 각도를 조절하고 다시 조이면 된다. 조이는 것이 수월하지 않을때는 의자를 앞뒤로 조금씩 흔들면서 고정하면 잘 된다.
무중력의자를 최대로 펼치면 위와 같이 거의 눕는 자세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로 접으면 의자와 같은 모습이 되고,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할 때 좋다. 체형에 따라서는 쿠션을 함께 이용하면 좀 더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무중력의자를 일반적인 의자와 같이 이용할때의 모습>
의자를 최대로 접으면 자동차에 넣어서 이용할 수 있을 만한 크기가 된다. 캠핑 시에 가져가면 더 편안한 휴식에 도움이 될 듯 하다.
무중력 의자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아내는 TV를 볼때도 거실의 의자를 안방에 옮겨와서 이용하곤 한다. 아내 뿐 만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하다보니 작은 쟁탈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무중력 의자의 단점일 수도 있겠다.
리클라이너 무중력 의자는 눕거나 앉을 때 몸을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해 주고,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서 공간 활용에도 좋다. 특히 캠핑 등 여행에 이용하면 그 전에 느끼지 못했던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겠고, 잠 잘오는 방법을 찾는 분들에게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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