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X파워, 배터리 오래가는 스마트폰 #3 리더모드, 홈화면, Now On Tab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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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명섭이 2016. 8. 14. 10:56

LG X파워 스마트폰을 사용한 지 4주 가량이 되어간다. 그동안 사용하면서 배터리가 이렇게 오래가는 폰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배터리 사용시간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2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계열에 포지셔닝하면서 배터리가 오래가는 것으로 특징을 갖췄다. 실제 사용을 해보면 배터리는 틀림없이 장점이라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럼 다른 기능은 어떨까? 앞서 카메라 기능은 쓸만하다는 이야기를 했고, 이번 편에서는 부가적인 기능에 대해 이야기한다.

'LG X파워'는 5.3인치 크기의 화면으로 글을 읽기에 괜찮은 스마트폰이다. 웹브라우저 뿐 만 아니라 전자책 등이 보급되면서 스마트폰으로 글을 읽는 분들이 많아졌고, X파워는 그런 분들을 위해 '리더 모드'를 제공한다.

리더 모드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뿌리는 블루 라이트를 조정하는 기능이다. 블루 라이트는 화면을 밝게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눈의 피로도를 높여서 시력 저하 문제도 일으킨다고 전해진다.

'LG X파워'의 리더 모드는 블루 라이트 차단율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화면을 아예 흑백으로도 설정을 할 수 있다. 취침 전에 블루 라이트를 많이 보면 수면에 방해가 된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적절하게 조정하여 사용하면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되겠다.

'LG X파워'는 LG전자 스마트폰 특유의 노크코드, 노크온 등 잠금화면 설정을 제공한다. 지문인식, 홍채인식 등 생체 정보를 이용한 잠금화면이 나오기도 하지만 노크코드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여 여전히 장점이 있는 방식이다.

설정->화면->잠금화면에 들어가면 '노크 코드'를 잠금화면 해제 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다. '노크 코드'를 설정하고 사용해보니 기존의 사용하던 LG전자 프리미엄 급 폰 보다 인식률이 더 좋다.

'LG X파워'는 아이폰과 같이 앱을 모아놓은 앱서랍이 없이 앱을 홈화면에 꺼내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기본홈). 이 기능은 장점과 단점이 함께 존재하지만 본인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따라서 장점이 클 수 도 있다.

기본 제공하는 홈화면은 앱서랍이 없는 기본홈, 글자가 크게 보이는 이지홈, 앱 서랍이 메뉴로 존재하는 홈&앱서랍 기본홈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폰들은 하단 중앙에 홈버튼이 존재하고, 짧게 또는 길게 누르는 액션에 따라 다른 기능을 제공한다. 'LG X파워'는 홈버튼을 길게 누르는 경우 Google의 'Now On Tab'이 실행된다.

'Now On Tab'은 구글 검색, 스마트폰 화면 공유, 화면 내 텍스트 선택하여 검색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화면을 캡쳐하여 바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은 기존에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화면 캡쳐 기능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KT 폰으로 사용하던 중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알파'와 비교해보니 보급형 임에도 화면 밝기가 떨어지지 않고, 화면이 커서 시원하게 보인다. 게다가 배터리 효율을 생각하면 가성비로는 정말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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