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의 꿈

외발 전동휠 인모션 V5 플러스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Inmotion V5 Plus Firmware Update) 본문

울랄라뽕,IT

외발 전동휠 인모션 V5 플러스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Inmotion V5 Plus Firmware Update)

명섭이 2016. 6. 27. 07:30

색다른 인모션 SCV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

인모션코리아(고킥보드) 고객센터와 통화를 한 후 외발 전동휠 인모션 'V5 플러스'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잘 돌아가는 기기라면 굳이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데 현재 충전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라 번거롭더라도 직접 여러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보려 하고 있다.

'INMOTION SCV - Bluetooth' 앱을 통해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다른 기기들과 업데이트 방법에 다소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설명을 한다.

 

<인모션 V5 플러스 펌웨어 업데이트 방법>

 

'V5 플러스'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 전원을 켜고 앱과 기기를 연결한다. 앱에 접속한 후 '연결 클릭'을 터치하면 문제가 없는 경우 몇조 안에 기기와 연결이 된다.

 

기기와의 연결이 처음인 경우에는 블루투스 암호를 묻는다. 초기 설정된 블루투스 암호는 '000000'이다.

 

'INMOTION SCV - Bluetooth' 앱과 전동휠이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면 충전 표시등 위에 작은 블루투스 아이콘이 표시된다.

 

기기와 연결 후 '신규 펌웨어'가 있음을 알려준다. 만약 이 안내가 없다면 '상태'에 들어가서 맨 아래에 있는 펌웨어 업데이트 메뉴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번에 적용되는 버전은 'V5 inmoton 1.3.507' 이었다. 기존 버전에서 두번째 단위가 2에서 3으로 바뀌는 것이니 어느정도는 변화가 있을 듯 하다.

부디 펌웨어 업데이트를 한 후 충전 오류가 해결되기를 바라며 업데이트 시도를 하였다.

 

여러차례 업데이트 시도를 하였지만 계속해서 오류 메시지가 표시되었다. 내가 뭘 잘못한 것인지, 아니면 진짜 오류인지 알 수가 없다.

 

헛! 업데이트 화면을 다시 보니 빨간색으로 핸들의 버튼을 눌러서 SCV(기기)를 눕히라는 안내가 있었다. 영어가 약하다보니 그냥 지나쳤던 것이 업데이트 오류를 일으켰던 것이다.

 

'V5 플러스' 등 전동횔은 스스로 균형을 잡기 때문에 전원이 들어온 상태에서 눕힐 수가 없다. 강제로 눕히면 전원이 꺼져 버리고 만다. 'V5 플러스'는 손잡이 아래쪽의 버튼을 누르면 균형 센서가 정지되고 앞쪽으로 돌릴 수 있다.

 

전동휠을 앞쪽으로 조금 눕히고나서 업데이트를 다시 시도하니 문제없이 실행이 된다. 전동휠의 특성 상 업데이트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없애기 위해 이런 방법을 사용하는 듯 하다. 세워둔 채 업데이트하다가 움직이면 문제가 생기니까 말이다.

 

업데이트를 하거나 로그를 전송하는 등 기기와 통신을 하는 동안에는 배터리 표시등에 애니메이션 효과가 나타난다. 나름 세심한 UI 구성이라 하겠다.

 

블루투스로 데이터를 전송하다보니 용량이 136kb 밖에 되지 않는 작은 용량이지만 수분이 걸렸다. 완료 하면이 뜨자 곧 전동휠의 전원이 꺼졌다.

 

다시 'V5 플러스' 전동휠의 전원을 켜고 기기를 연결한 후 '펌웨어 업그레이드' 메뉴에 들어가보니 하단에 '최신버전입니다'라는 안내가 표시되어 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했지만 아직 배터리 충전 오류는 해결이 되지 않았다. 내일은 다시 인모션코리아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서 해결 방법을 찾아야 겠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