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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터의 정신적 아픔을 치유하는 '골드넥스' 선물

명섭이 2016. 2. 21. 21:15

똘끼와 아이디어는 마케터의 힘, 고마운 골드넥스 선물

얼마전 디지털 마케팅 기업 '골드넥스'에서 의약품으로 보이는 선물을 받았다. 마케팅 회사에서 왠 '의약품' 선물??

그 선물은 다름아닌 밤낮없이 힘들게 일하는 '디지털 마케터'의 정신을 치유할 수 있는 똘끼와 아이디어 가득한 선물을 담은 꾸러미였다.

또한, 골드넥스가 2016년 날아오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기도 한 선물이었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골드넥스' 바로가기)

 

처음 위의 선물을 받아들고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했다. 서류가 들었을 것 같은 하얀색 봉투에 병원 마크인 빨간색 십자가는 마케팅 회사가 주는 선물치고는 많이 색달랐다.

 

봉투를 열어보니 정말 병원이나 약국에서 주었을 것 같은 처방전과 약 봉투 들이 들어있고 주사기 모양의 무엇인가도 들어 있다. 그나마 다이어리와 메모지가 보여서 대충 짐작을 할 수는 있었다.

 

봉투 뒷면의 'Goldnax 2016 도약'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이 문구를 보면서 선물을 기획한 이유를 알 것 같다. 외부에 선물을 하면서 올해 성장하는 골드넥스를 지켜봐 달라는 일종의 선전포고이면서 의지를 담은 것이다.

 

꾸러미에 들어 있는 상품들은 처방전에 설명이 되어 있다. 아이디어 분실 예방, 뭉친 뇌 근육 이완, 발표비타민은 PT 전에 물에 녹여 섭취 등 마케터 들이 처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담으려 애 쓴 것을 볼 수 있다.

 

처방전에 아래에 보니 조제 기관의 이름이 'Red Pharmacy'라 되어 있고 약사는 골드넥스의 대표인 '김성모'라고 기재되어 있는 것을 보고 살짝 미소가 흘렸다. 위 똘끼 넘치는 내용과는 상반된 너무 진지한 기재라서.

 

꾸러미 안에는 팽귄이 그려진 빨간색 몰스킨 다이어리가 들어 있다. 몰스킨 다이어리는 상당히 인기있는 제품이고 나도 좋아하는 다이어리여서 마음에 들었다.

 

헤드 쿨링이라는 상품도 눈에 띈다. 머리에 바르면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인 듯 하다.

 

주사기 모양의 상품은 형광펜이었다. 별의별 상품이 다 있겠지만 이런 형태의 형광펜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다. 어쩌면 이런 상품들이 눈에 보여서 이런 의약품 선물 패키지를 구상했는지도 모르겠다.

 

전체적으로 표기되어 있는 펭귄은 '레드펭귄'이라고 쓰여져 있고, 골드넥스의 마스코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생각치않게 받은 선물이니 좋고, 그 안에 패키징된 상품들이 각각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니 쉽게 사용하기가 어렵게 느껴진다. 이 선물 꾸러미에 기재되어 있던 문구처럼 2016년 골드넥스의 도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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