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규정 준수, 시청자 불만 처리, 경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방송통신위원회 2009년 방송평가' 지상파TV 분야에서 KBS1 1위, SBS 2위, KBS2 3위, MBC 꼴찌란다. (전자신문 기사보기)
지난달 발표한 한국광고주협회의 '2009년 미디어리서치'에서 국민이 뽑은 영향력이 큰 매체 순위는 KBS 1위, MBC 2위, 네이버 3위, SBS 4위, 조선일보 5위 였다.
한국광고주협회의 '2009년 미디어리서치' 순위 (미디어오늘 기사보기)
엔터테인먼트 : MBC(31.3%), KBS(23.9%), SBS(15.5%), 네이버(13.6%)...
나를 포함한 일반 국민들은 경영실적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다른 것(심의규정 준수, 시청자 불만 처리 등)을 가지고 MBC가 꼴찌라 말하면 열받지.
이미지출처 : 미디어오늘
방통위는 'MBC는 균형편성 항목에서 오락 프로그램 과다 편성으로 낮은 점수를, 방송심의 제규정 준수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경영·기술 분야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 한다.
방통위의 눈으로 보면 '방송심의 제규정 준수 항목'에서야 당연히 낮은 점수겠지. 인정!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왜곡·과장 보도로 '시청자에 대한 사과' 제재를 받는 등 방송심의규정 위반이 가장 많았기 때문에 '방송심의 규정 준수' 점수가 가장 낮았단다.
어쩜 이렇게도 정부의 눈과 국민의 눈이 180도 다를까!
국민의 생각을 존중하기는 커녕 이렇듯 무시하고, 지들 눈으로 째려보니 늘 국민과 충돌을 하는 것이지.
이미지출처 : 시사IN 블로그
지난 '2009년 미디어리서치'에 대해서는 어디에도 기사를 내지 않던 '쓰레기 조중동'은 이번 '방송평가'에ㅐ 대해서는 신났다는 듯이 기사를 써댄다.
동아일보 : 지상파 방송평가 지난해 KBS1 1위, MBC 최하위
조선일보 : MBC '방송평가' 지상파 4개 채널 중 꼴찌… 균형·투명성 등 최하위
중앙일보 : MBC, 지상파 평가 2년 연속 꼴찌
각 기사에 링크를 걸지 않는다.
나야 글을 쓰려고 어쩔 수 없이 들어가 봤지만, 꼭 보고 싶은 분 아니면 방문하지 마시길. 홈페이지 방문자수 늘어난다고 좋아하거든~
그냥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2009년 미디어리서치', '2009년 방송평가'를 각각 검색해 보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 지 알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이런 기사를 더 봐야 끝이 날런지...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