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한 순간을 생방송하는 스마트폰 유튜브 방송
스마트폰이 생겨나면서 자연스레 모바일 인터넷이 함께 성장하였고, 그러면서 부가적인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SNS 라는 것이 세상을 지배하듯 휘감고 있고, 오늘 소개할 온라인 생방송 까지도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온라인 생방송은 어제 오늘 이야기는 아니다. 아프리카TV, 다음 팟, 유스트림 등 다양한 플랫폼들이 있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아래 소개하는 유튜브 생방송(Live Stream)은 그 파급력이 좀 다르다.
일단 구글의 서비스 중 하나라는 점과 안드로이드 기기에 유튜브 앱이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 생방송 기능은 2013년 말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를 하였고 PC에서 유뷰브 사이트에 접속하여 동영상 관리자 ->실시간 이벤트 메뉴를 통해 방송을 예고하고 방송할 수 있다. 또는 구글플러스 행아웃 온에어를 통해 생방송을 할 수 있다.
유튜브 생방송은 '구글 서비스'에서 만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최근 소니 엑스페리아 Z3 테블릿의 OS가 업데이트되면서 카메라에 'Live on YouTube' 기능이 추가되면서 더욱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엑스페리아 Z3 태블릿의 카메라 기능 중 'Live on YouTube'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카메라 화면이 나타난다. 우측 하단에 'Powere by YouTube'가 표시된다.
처음 촬영을 시작하려고 하면 위와 같이 유튜브 인증을 한번 받아야 한다. 이는 소니 카메라 앱에게 생방송 권한을 준다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권한 내용을 보면 내 프로필 정보 및 내 서클의 사용자 목록을 조회하고 알릴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권한을 부여하는 과정은 처음 한번 만 하면 이후에는 바로 '라이브 이벤트'를 생성하게 된다. 급하게 사용하게 될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미리 권한은 부여해 놓은 것도 나쁘지 않겠다.
인증을 하고 난 후 실제 녹화 버튼을 터치하면 '라이브 이벤트를 만드는 중'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몇초간 진행을 한다. 이는 유튜브의 내 계정에 새로운 생방송 이벤트 영상을 만드는 과정이다. 이후에 설명하겠지난 한번의 생방송은 유튜브에 하나의 동영상으로 등록이 된다.
방송을 하는 도중 좌측 가운데에 있는 공유 버튼을 터치하면 생방송 중인 영상의 URL을 이메일이나 SNS 등으로 전송하여 친구들이 생방송 영상을 함께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이메일로 공유를 하니 바로 위 우측과 같은 메일이 도착했다. 해당 URL을 클릭하여 들어가니 유튜브의 내 계정에서 새로운 영상이 올라와 있고 그 영상에서 내가 촬영 중인 영상이 약간의 딜레이를 보이면서 플레이된다.
위 영상은 생방송 촬영 중인 '엑스페리아 Z3 테블릿' 카메라로 PC의 화면을 촬영한 것이다. 약 15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다. 그래도 이렇게 생방송이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
PC에서 영상을 보면 몇가지의 관리 기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제목이 너무 솔직하게 기재되어 있어서 수정이 필요하고 나머지는 '라이브 관제실'에 들어가면 여러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
'라이브 관제실'의 모습이다. 현재 2분 25초 동안 스트리밍 중이고, 스트림 상테는 '우수함'이라고 표시되어 있고 720p로 생방송 중이다. 여기서 스트리밍을 중지할 수 있고 그 아래로 슬레이트를 삽입하거나 광고를 삽입하는 기능도 있다.
역시 광고 회사 다운 구글의 서비스다. 아프리카TV가 별풍선으로 방송하는 BJ에게 수익을 올릴 수 있게 하는 것 처럼 유튜브는 광고를 삽입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진행했던 생방송 영상은 그대로 유튜브에 하나의 영상으로 저장이 된다. 해당 영상은 저장 만 되었을 뿐 아직 공개가 되지는 않았다. 몇가지 설정을 마치고 전체 공개로 영상을 등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