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사진과 문서를 무선으로 프린트하기
안드리이드 4.2 킷캣 이상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에는 '프린터'라는 메뉴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들어가보면 '클라우드 프린트' 라는 것이 하나 있고 그것이 사용 중이라고 나온다. 이 기능은 인터넷으로 연결된 프린터를 미리 설정해두고 어디서나 프린터를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방식을 잘 모르겠다면 그동안 PC에서 사용하던 방법과 같이 근처에 있는 프린터를 무선으로 연결해서 프린터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오늘은 그 방법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오늘 글을 쓰면서 사용한 프린터는 WiFi를 통해 프린트가 가능한 엡손(EPSON) L355 모델을 사용하였다.(엡손 L355 설명 바로가기) 먼저 해당 프린터를 먼저 무선 프린트가 가능한 상태로 설정을 해 둔 후에 아래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프린터 외에도 무선 출력이 가능한 프린터는 대부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프린터 메뉴를 통해 지원하는 프린터는 HP, EPSON(엡손), 삼성, Mopria 등이 있다.
프린터가 준비되었으면 스마트폰의 '설정' -> '프린터' 메뉴에 들어간다. 처음 들어갔을 경우 '클라우드 프린트' 하나가 보일 것이다. 안보여도 상관은 없다. 오른쪽 상단의 메뉴를 터치하면 [서비스 추가]가 있다. 이 메뉴를 터치하면 추가할 수 있는 프린터 앱들이 나타난다.
이 중에서 자신의 프린터를 선택하면 해당 앱이 설치가 된다. 즉, PC에서 프린터를 할 경우 해당 프린터의 드라이브를 설치하듯이 스마느폰에서도 무선으로 프린터를 하는 경우 해당 프린터의 앱을 설치해서 프린터를 하는 방식이 되겠다.
프린터 앱을 설치하고 나면 해당 '클라우드 프린트' 외에 하나가 더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해당 프린트 메뉴는 '사용 안 함'이라고 설정이 되어 있다. 이는 아직 드라이버에 해당하는 앱 만 설치된 것이고 실제 출력할 프린터를 연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당 프린터 메뉴를 터치하여 들어가서 우측 상단의 스위치 메뉴를 'ON'으로 하면 연결할 수 있는 프린터를 찾는다. 해당 프린터가 무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바로 찾아서 연결한다.
프린터를 연결하면 '갤러리', '인터넷', '폴라리스 오피스', '구글 드라이브(스프레드 시트 등)' 등의 앱에서 [인쇄] 메뉴를 통해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갤러리 앱에서 사진을 출력하는 순서다. 갤러기 앱의 메뉴에서 [인쇄]를 터치하면 출력할 수 있는 화면이 표시된다. 처음 들어온 경우에는 'PDF로 저장'으로 선택이 되어 있다. 이것을 터치하면 선택할 수 있는 여러 프린터가 표시된다.
실제 출력할 프린터를 선택한다. 그러면 해당 프린터에 맞는 출력 메뉴가 표시된다. 출력 매수, 용지 크기, 용지의 방향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기본적인 프린트 메뉴는 있다고 보면 된다.
설정을 확인한 후 [출력] 아이콘을 터치하면 바로 인쇄가 시작된다. 인쇄가 되는 과정은 상단 알림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한장을 출력해보니 PC에서 하던 것과 비슷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출력물의 품질 또한 PC에서와 다르지 않았다.
스마트폰이 날로 발전하면서 PC의 사용량이 상당히 줄였는데 이제 프린터까지 깔끔하게 되어 PC는 한 부분 더 스마트폰에게 양보를 해야 할 수도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