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Cat6 카메라가 보여주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진화
LG G3 시리즈의 카메라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리드하는 여러가지 기능으로 좋은 평을 듣고 있다. 전에 비해 안정감 있어진 화질, 레이저를 이용한 빠른 오토포커스, 손을 쥐었다 펴서 사진을 촬영하는 셀프 촬영 등은 카메라를 대치할 만한 충분한 요건을 갖추었다 말할 수 있다.
이번에 LG G3 Cat.6 카메라로 촬영한 다양한 사진으로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 알아보려 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며 대부분 간단한 보정 작업을 하였다.
얼마전에는 작업하는 PC 앞에 모기 한마리가 떨어져서 무심코 스마트폰 카메라를 들이대었는데 이 녀석이 촬영이 된다. G3 Cat.6 카메라는 아주 가까운 거리의 근접 촬영이 가능하여 이렇게 작은 모기도 촬영이 가능한 것이다.
위 사진을 클릭해서 크게 보면 모기의 모습을 꽤 디테일하게 확인할 수 있다. 웬만한 디지털카메라 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이 든다.
국화차를 촬영한 사진이다. 노란 국화잎이 물에 젖은 모습이 상당히 디테일하게 표현이 되었다.
나무로 만든 마루가 비에 젖어 하늘의 모습이 비쳐 보인다. 아직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낮에 야외에서의 촬영은 이 정도로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비오는 날 운전하다가 잠시 멈추었을 때 촬영한 사진이다. 유리창에 포커스를 맞추고 촬영하니 정면의 풍경이 흐려지며 아웃포커스 사진이 만들어진다.
위의 같은 장면에서 포커스를 앞 차에 맞추니 유리창에 흐르는 빗물이 흐리게 보이며 이 또한 아웃포커스가 된다. 이처럼 포커스를 자유자재로 맞출 수 있는 것은 '터치앤샷' 기능으로 터치한 곳에 빠르게 촛점을 맞추고 바로 촬영이 되어서 얻을 수 있다.
터치앤샷 으로 바쁘게 움직이느 햄스터를 촬영해 보았다. 역시나 좋은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많이 찍는 것 중 하나가 음식일 것이다. 푸짐하게 쌓여있는 흑마늘갈비 요리를 촬영해보니 붉은 빛이 먹음직스럽게 보이고, 샤픈이 조금 심하게 들어간 듯 보이기도 한다.
올 여름 크게 유행한 빙수를 촬영해보니 얼음이 녹아서 흐르는 모습이 잘 표현이 된다. 다만 개체 간의 구분이 모호한 부분이 다소 보인다. 실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수준이라 하겠다.
구름 사이로 태양의 빛이 강렬하게 새어나오는 하늘 모습이다. HDR 모드로 촬영하면 아래의 나무도 보다 선명하게 나오겠지만 하늘 모습이 주된 타깃이다보니 표준으로 놓고 촬영한 사진이다. 구름의 모습이 상당히 디테일하게 표현되었다.
모기망 밖으로 보이는 풍경 사진이다. 이렇게 촘촘한 그물망 사이로 보이는 밖의 풍경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수동 촛점 모드로 촬영을 해야 하지만 아쉽게도 G3 카메라에는 그 기능을 제외하였다. 이 부분이 아쉽기도 하다.
야간에 촬영한 나무와 하늘 사진이다. 위에 가로등이 있어서 꽤 선명하게 나뭇잎이 사진에 담아졌다. 아직 빛이 적은 야간에 사진을 찍으면 선명한 사진은 얻기 어려울 수 있지만 적어도 레이저 오토포커스에 의한 빠른 포커스 설정으로 피사체를 놓치는 일은 적을 듯 하다.
G3 Cat.6 카메라로 촬영한 여러가지 상황의 사진들을 보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어느 정도 쓸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낮에는 말할 것도 없고 실내에서나 심지어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하다. 카메라 형태의 스마트폰 말고 일반적인 스마트폰에는 줌 기능을 제외하고 모든 기능이 구현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센서의 크기를 키우는 것은 쉽지 않으니 감도 기술에 기대를 해 볼 만도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