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맛집 '국대떡볶이' 모바일 게임, 떡볶이 먹고 카톡 아이템까지
수 많은 떡볶이 전문점 중 '국대 떡볶이'는 사랑 받으며 성장해 가는 몇 안되는 브랜드 중 하나이다. 맛 좋게 매콤한 떡볶이 가게 '국대떡볶이'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가 되었다. 그것도 이름 그대로를 사용하며 오프에서 느낀 맛을 그대로 게임에 옮겨 놓은 듯 하다.
국대떡볶이 매장에서 판매하는 대표적인 음식들이 그대로 등장하고, 주문한 손님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빠르게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매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간단간단한 에피소드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한 게임이다.
'국대떡볶이 for KAKAO' 게임
국대떡볶이는 옛날 추억을 회상하는 컨셉으로 떡볶이도 쌀이 아닌 옛날 맛을 살리기 위한 밀가루 떡볶이를 고수하고 있다. 그런 옛맛과 정취을 고수해서인지 떡볶이도 그렇고 함께 파는 튀김, 순대 등을 먹다보면 옛날 친구들과 어울려 뛰어놀던 시골 동네 골목이 새록 떠오르기도 한다.
국대떡볶이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여러 기업들과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으며 '국대떡볶이 for KAKAO' 게임도 그런 일환으로 런칭한 게임이다. '국대떡볶이 for KAKAO'은 내가 점장이 되어 음식을 만들며 매장을 운영하는 캐쥬얼한 모바일 게임이다.
실제 매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게임에 넣어 좌충우돌하며 손님을 맞이하게 되고 그러면서 바쁘게 매장울 운영하며 미션을 클리어해가게 된다.
'국대떡볶이 for KAKAO' 게임의 기본 설명
'국대떡볶이 for KAKAO'를 시작하면 시내의 큰 도로가 등장하고 열리지 않은 미션 포인트가 주루륵 나타난다. 몇개인지 알 수 없는 많은 미션이 준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나씩 클리어 해 가는 재미가 있다.
처음 시작하면서 '뭐가 이렇게 쉬워?'라고 생각했지만 까다로운 손님들이 드장하면서 클리어에 실패하는 스테이지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래도 20여 스테이지 까지는 무리없이 진행을 할 수 있는데 그 이상은 조금씩 머리를 써야 만 진행이 가능하다.
특히 2만개의 떡볶이가 쏟아지는 오픈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33스테이지 까지 가야 하며 거기까지 가려면 조금은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 한다. 그래야 게임이지~^^
각 스테이지를 시작할 때 마다 '조리사'를 선택하게 된다. 일반적인 게임은 조리사 캐릭터나 내가 아이템을 구매하여 조리사를 성장시키거나 하는데 '국대떡볶이'는 친구들 캐릭터가 보이는 것이 특징적이다. 조리사 속도와 조리 스킬 등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겠다.
'조리사 초빙' 목록에 보이는 누군가를 선택하면 된다. 친구들의 캐릭터가 보이는 것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 하다. 일단 친구들이 보이면 경쟁심이 생기니 말이지^^;;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손님이 음식을 주문하면 그에 맞게 요리를 하고, 손님이 기다리다가 짜증이 나서 돌아가기 전에 음식을 전달해 주고, 음식을 다 드신 후 돈을 받고 빈 그릇을 치우면 끝이다. 그런데 이런 단순해 보이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는 않다.
한번에 몰려오는 손님, 투덜대는 손님, 느릿느릿 음식을 먹는 손님, 바빠서 태워먹는 음식, 잘못 만든 음식 등 매장을 운영하면서 맞닥뜨릴 만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 간단할 줄 알았던 게임에 스피드와 긴장감을 준다.
하나의 스테이지를 시작하게 되면 '목표 점수'가 주어진다. 점수는 몇천점에서부터 몇만점까지 다양하게 주어지고 방문하는 손님들의 짜증 타임(?)이 오버되기 전에 점수를 달성하고 끝을 내면 클리어가 된다.
목표 점수를 겨우 넘기면 별이 하나, 그 뒤로 더 많은 점수를 내면서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만 2개, 3개의 별을 얻고 더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게임에 재미를 더하는, 장애물이 되는 캐릭터 설명
'국대떡볶이' 게임에는 다양한 손님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들의 특징을 잘 모르고 게임을 진행하게 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어렵게 된다. 게임을 시작하면서 맞이하게 되는 손님들을 알아보자. 각 캐릭터가 새로 등장하게 되면 게임 내의 22세 알바생이 특징을 알려주니까 특징을 파악하기는 그리 어렵지는 않다.
먼저 '교장선생님' 캐릭터, 이 분은 우리 가게의 단골 손님이며 음식을 무진장 느리게 먹는다. 즉 자리를 차지하고 일어나지 않아서 뒤 손님의 대기시간을 늘려 짜증 게이지를 늘리는 요인이 된다.
교장선생님이 오시면 화면 중간에 있는 초록색 유리병인 '매직 소스'을 주목하시라. 그냥 음식을 드리면 다른 손님에 비해 3배 가량 느린 속도로 식사를 하시는데, 음식을 드릴 때 '매직 소스'를 넣어 드리면 일반 손님과 같은 속도로 식사를 하시게 된다. 다만 '매직 소스'는 한번 사용하면 다시 사용할 수 있을 때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함께 자리에 앉으면 공포 영화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만드는 '다이어트 녀'이다. 이 손님은 다이어트를 위해서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음료수 만 먹는다. 그리고, 한 자리에서 꼭 3개의 음료수를 먹는다. 과연 다이어트가 될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무튼 그렇다.
위 화면에는 4가지의 손님 캐릭터가 등장해 있다. 좌측의 '야구부원'은 한자리에서 3개의 서로 다른 음식을 주문해 먹는다. 그러니 한번 앉으면 그만큼 시간이 소비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누구보다도 주의해야 할 캐릭터는 '꽃거지'이다. 가장 위쪽에 앉은 손님이며, 한 자리에서 3개의 음식을 먹는 것은 야구부원과 같지만 항상 같은 음식을 3개 먹는다. 또한, 꽃거지가 앉으면 냄새가 나서 그 옆으로 손님이 앉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즉 혼자 와서 앉아도 2명 이상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노랑과 빨강 머리의 '홍대음악가'는 인내심이 떨어지면 갑자기 시끄럽게 기타를 치며, 그러면 주변 손님들이 시끄러워서 인내심이 함께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홍대음악가 들의 인내심은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 단, 교장선생님은 귀가 어두워서 이들에게 방해를 받지 않는다^^::
손님들이 자리에 앉지 못하거나 주문한 음식이 늦게 나오거나 돈을 줄 때 빠르게 받지 않으면 인내심 게이지가 바닦이 되고 스테이지 클리어는 실패를 하게 된다. 주문한 음식이 늦어질 때는 화면 하단 좌측 3번째에 있는 '서비스 오뎅'을 드리면 마음이 조금 가라앉는다.
이 밖에도 '복부인'은 주문한 음식을 자주 바꿔서 빠르게 서빙을 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게 되고, 위풍당당 '조폭'이 오면 다른 손님의 주문 내용을 알 수가 없게 된다.
이런 다양한 손님 캐릭터와 음식의 특성이 조합되어 음식을 만들고 서빙하는 간단해 보이는 게임이 스펙타클한 전투 게임 마냥 흥미진진하게 된다.
떡볶이 2만개도 받고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받고~
국대떡볶이 출시 기념으로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국대떡볶이 게임을 '33 스테이지'까지 클리어하면 자동으로 떡볶이 2만 개가 걸린 이벤트에 자동 응모가 된다. 또한, 게임을 설치하고 시작만 해도 '딩스뚱스'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받게 된다. 2만개의 떡볶이 증정 이벤트는 8월 4일까지, 딩스뚱스 이모티몬 증정 이벤트는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본포스팅은 DeNA으로부터 원고료를 받아 작성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