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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형 포켓포토2(PD239) 후기, '포포 앱'이 있어 빛난다.

명섭이 2014. 2. 2. 13:18

 

LG 포켓포토2 후기, 포포2 활용도를 높여주는 앱 살펴보기

 

LG전자의 14년형 포켓포토2(PD239)가 출시되면서 간만에 포켓포토 앱을 설치해보니 이전과는 다른 여러가지 기능이 추가되어 있었다. 아니다, 이미 있던 기능이지만 이전에는 그냥 출력 만 했어서 모르던 것인 것 같다. 간단한 사진 편집은 물론이고 기기의 펌웨어 업그레이드까지 할 수 있어서 포켓포토를 더 빛나게 해주는 앱이라 하겠다. 

 

<LG 포켓포토 앱 바로가기>

 

 

앱에서 바로 포켓포토 기기 업데이트 하기


포켓포토2를 이용하기 위해서 앱을 설치하고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장치 버전에 [업데이트]라는 버튼이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기기라는 것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는 꼭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고 곧 이를 해결한 소프트웨어의 버전 업이 뒤를 따른다. 소프트웨어 버전업은 펌웨어 업그레이드라고도 부르며 다양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만 꽤 귀찮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포켓포토2'는 모바일 앱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하여 업그레이드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등의 귀찮은 작업을 하지 않아도 간단하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이런 기능 제공은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제조하면서 쌓인 노하우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간단한 사진 편집하여 출력하기


기본적으로 포켓포토 앱은 사진을 기기로 전송해 주는 앱이다. 앱은 여기에 악세사리와 같은 몇가지 편집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마법사 지팡이 같은 아이콘을 터치하면 출력되는 사진에 시간과 간단한 메시지를 넣을 수 있고, QR코드를 넣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나타난다.

 

QR코드는 날짜, 장소, URL 등 다양한 메시지를 넣을 수 있도록 하여서 사진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단 스마트폰 등의 QR코드 리더 앱에 따라서 입력한 정보를 다 읽어내지 못할 수는 있다.

 

밝기와 대비, 채도 등을 변경하여 사진의 색상을 변화시키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사진이 조그맣게 출력되는 것을 감안하여 티 안나는 화질 개선보다 느낌있는 사진을 만들 수 있도록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수동 색상 조절 기능을 두는 것도 좋지만 자주 쓰이는 몇가지 필터를 넣어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액자 기능도 제공된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적용해보니 평범한 사진이 다른 느낌으로 바뀐다. 여러가지 모양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업데이트를통해 어느 정도의 액자 추가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밖에도 몇가지 편집 기능을 더 제공한다. 간단하게 사진을 조정하고 편집하여 출력을 해보니 원본보다 더 느낌있는 사진이 되었다. 복잡하지 않은 기능 만을 제공하는 이유는 '이 정도를 포켓포토가 담당하고 더 다양한 편집기능은 전문 앱에 맡겨두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일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더 좋으테니까.

 

이전 버전에 비해 속도와 화질이 조금씩 개선된 것으로 보이고, 크기도 조금 작아져서 휴대하면서 출력하기에 좋아졌다. 프린터 용지(인화지)는 가급적 포켓포토2 전용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화질이 많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만큼 휴대가 간편한 모바일 포토프린터도 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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