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x 후기, '카모드'와 'U+ 네비' 사용하니 운전 습관이 바뀌네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운전할 때도 네비게이션, 전화통화, 문자수/발신 등 여러 기능 들을 사용하게 된다. 특히 전화나 문자 같은 경우 상황이 허락되어 잠시 정차를 하고 이용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가 많아서 위험하게 이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대 LG Gx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카모드와 LG U+에서 제공하는 'U+ 네비'를 이용하면 어느 정도 운정 중의 불편한 점을 해소할 수 있고 잘못된 운전 습관까지 고칠 수가 있다.
얼마전 구입한 스마트폰 거치대에 LG Gx를 올려놓고 사용을 하니 5.5인치의 커다란 디스플레이가 나름 만족스럽다. 기본 제공되는 어플인 '카모드'를 실행하면 위와 같이 커다른 8개의 메뉴가 나타난다. 운전 중에도 쉽게 기능을 사용할 수 이도록 큰 아이콘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카모드에는 이전에 소개한 '컨버지드 서비스'가 녹아져 있다. UWA 기능을 이용한 통화도우미와 날씨정보 연동 등 여러 부분에서 정보 공유 기능이 제공된다. 여러 기능 중 무엇보다도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는 도중 통화를 작은 창으로 띄워주는 '통화도우미'와 원하는 사람에게 내가 언제쯤 도착할 것이란 '도착알림'을 자동으로 해주는 기능이 무엇보다 유용해 보인다.
실제 운전을 하면서 주행 중 화면을 촬영하였으면 좋았으련만 운전할 때는 생각이 나지 않아서 시뮬레이션 하면서 촬영하며 설명을 한다.
네비게이션 이용 중 안전하게 통화하기
운전 중 빠른 길을 찾고 길을 안내 받기 위해 'U+ Navi LTE' 네비게이션을 실행하여 운전을 한다. 이 떄 전화가 오면 위 사진과 같이 네비 앱 위에 작은 창으로 전화가 왔음을 알려주고 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전에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하다가 전화가 오면 네비게이션 앱이 백그라운드로 넘어가서 순간 길을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런 걱정이 없어진 것이다. 네비의 일부를 가리긴 하지만 대부분의 길이 보이기 때문에 이전칸큼 당황스럽지는 않을 듯 하다.
'통화도우미'는 '플러스 콜'이라는 기능으로 UWA가 제공하는 기능 중 하나이다. 네비 뿐 만 아니라 영화나 게임 등의 앱을 이용할 때도 이용이 가능하다. 해당 앱 위에 4개의 점으로 표시되는 아이콘이 뜨게 되고 해당 아이콘을 터치하면 멀티미디어 파일의 공유 및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켜두었을 때 차량의 시동을 걸면 바로 블루투스와 스마트폰이 연결된다. 이 때 카모드도 함께 실행하고 싶은 경우 '자동 실행' 옵션을 켜두면 된다. '카모드' 앱의 설정에서 네비게이션 앱을 다른 것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그룹 주행', 친구와 함께 주행 중 길안내를 공유한다.
'U+ Navi LTE' 앱에는 주행 중 길안내를 공유하는 '그룹주행'이라는 독특한 기능이 있다. 지인들과 여행을 갈 때 도착지를 공유하여 함께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이다. 각기 다른 경로로 주행을 하게 되면 도착 시간이 달라서 먼저 도착한 팀이 기다리고 해야 하는데 이 기능을 활용하면 그런 불편이 다소 줄어 들겠다.
함께 주행할 지인을 선택한 후 '그룹주행 요청 동의'를 하면 해당 지인의 전화번호로 문자 메시지가 날아간다.
<함께 여행할 지인에게 '그룹주행' 안내 문자 도착 화면>
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지인도 같은 앱을 사용해야 한다. 위와 같이 문자가 오더라도 설치되어 있는 앱이 없거나 권한이 없다면 그룹주행을 할 수 없다.
실제 사용해보지는 못했으나 그룹주행은 함께 여행할 때 상당히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운전 중 사용하게 되는 여러 기능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카모드'에는 운전을 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기능들이 제공되고 있다. 모든 메뉴들은 터치의 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큼지막한 크기의 아이콘으로 제공이 되고 있다.
전화걸기는 기본 앱이라 할 수 있겠다. '전화' 아이콘을 터치하면 전화걸기/통화기록/주소록 아이콘이 표시된다. 그리고 그 아래로 최근 통화한 사람의 목록을 보여주어 다시 전화를 걸기 쉽도록 도와준다. 전화가 걸려왔을 때는 앞 서 설명한대로 네비게이션 위에 조그마한 창으로 표시되므로 주행에 지장을 받지 않고 통화를 할 수 있다.
운전 중 음악을 듣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대부분 라디오를 듣기는 하지만 간혹 음악을 들을 때면 블루투스로 연결한 채로 음악을 듣곤 한다. 그럴 때 카모드에서 제공하는 음악 기능은 운전하면서도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어서 운전에 방해를 덜 주게 된다. 이전에는 음악 앱의 기능을 터치하다보니 불편해서 운전 중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었다.
'큐보이스'를 이용한 기능도 유용하다. 운전하면서 검색을 해야 할 경우가 있거나 일정을 저장하는 등의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 큐보이스를 통해 말로 입력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음성을 통해 길찾기 기능이 '네비게이션'이 아닌 '지도' 앱과 연결이 되어서 좀 당황스럽기는 하지만 다른 것들은 대체로 인식이 잘 되는 편이다.
스마트폰은 이제 일상 속에 깊이 스며들어 없으면 곤란할 정도로 중요한 기기가 되어가고 있다. 그렇다보니 어디에서나 스마트폰을 조작하게 되고 운전 중에도 예외는 아니다. 그런 것을 고려하여 운정 중 사용하기 편리하게 기능을 모아놓은 '카모드' 앱은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특히 전화나 문자를 네비게이션을 방해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그 밖에도 편리한 기능들이 다수 준비되어 있으니 사용해 보시길.
* 본 포스트는 'LG Gx'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