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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패드 8.3', 아내가 사랑하는 9가지 이유 , LG 태블릿 지패드 8.3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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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패드 8.3', 아내가 사랑하는 9가지 이유 , LG 태블릿 지패드 8.3 후기

명섭이 2014. 1. 6. 07:30

 

LG 태블릿 '지패드 8.3' 후기, 한 달 사용한 지패드 장점과 단점

 

LG전자 태블릿 '지패드 8.3'을 사용한 지 한 달 가량이 넘어가고 있다. 애플의 아이패드, 아수스의 비보탭, 삼성의 갤럭시탭 등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어서 지패드가 그리 특별할 것이 없을 것이란 생각으로 사용을 시작했는데 한달 가량이 지나면서 나름 만족스러운 부분을 여럿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나보다도 아내가 더 사랑하는 기기가 되어 그 특별함을 소개한다.

 

 

아내가 사랑하는 지패드, 슬림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


지패드 8.3은 나보다는 아내가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지패드를 들고 있는 아내의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이 녀석으로 놓친 드라마를 보고, 게임을 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는데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작고 가볍고 배터리도 나름 오래가서 아주 마음에 든다는 것이다. 며칠 전 부터는 떠나보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사랑스럽기까지 하다고 한다.^^

 

실제로 지패드를 사용해보면 뒷판의 알루미늄의 느낌이 좋고 가볍고 슬림하여 휴대하기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 태블릿은 없어도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막상 가정에서 사용을 시작하면 컴퓨터 켜는 시간이 확연이 줄어든다. 그만큼 정보를 검색할 떄나 여가시간을 보낼 때 유용한 기기가 되기 때문이다. 지패드는 8.3인치의 화면에 무게는 338g으로 고기 반 근 가량이다.

 

 

2개의 후면 스피커가 들려주는 안정된 사운드


지패드를 세워서 손에 들었을 때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이 후면 2개의 스피커였다. 세웠을 때는 아래 위로 배치되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패드를 옆으로 뉘여서 보면 그때서야 이 2개의 스피커가 서라운드 효과를 내기 위해 이렇게 배치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후면 2개의 스피커는 지패드를 가로로 세웠을 때 스피커가 양쪽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정확하게 좌우 소리를 들구분하여 서라운드 효과를 살려주며, 아래 부분에 배치가 되어 바닦의 울림까지를 이용할 수 있어서 더욱 안정된 사운드를 들려 준다.

 

 

1920 x 1200 Full HD 디스플레이의 선명한 화면


지패드의 화면을 처음 보았을 때 느낌은 '깨끗하다'라고 말할 수 있다. 화면이 매우 선명하고 LG 만의 Full-HD IPS 디스플레이가 주는 선명하고 시원함이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다. 게임을 하거나 드라마 등의 영상을 볼 때는 크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웹브라우서로 인터넷 서핑을 할 때 화면의 깨알 같은 글씨가 또렷하게 보이는 것은 사용 시 큰 만족감을 준다.

아내가 지패드를 자주 이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 부분일 것이다. PC의 큰 화면에 뒤지지 않는 1920X1200 해상도는 웹서핑 뿐 만 아니라 어떤 앱을 이용하던지 화면이 좁아서 불편하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다.

 

 

화면을 켜고 끌 때 사용하는 편리한 '노크온'


위에서 하드웨어에 대한 장점을 말하였다면 지금부터는 UI적인 부분이다. 가장 먼저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는 '노크온' 기능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LG G2 스마트폰 이후 출시된 대부분의 폰에는 '노크온'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그런 폰 들을 사용하다보면 폰을 켤 때 나도 모르게 화면을 두드리고는 한다. 그리고, 화면이 켜지지 않아 당황하게 될 때가 있다. 그만큼 '노크온' 기능은 최근 선보인 어떤 UI 보다도 편리하게 사용되는 기능이다.

이 '노크온' 기능이 태블릿인 지패드에 탑재가 되어 G2의 사용 경험과 똑같은 편리함을 주고 있다. 화면을 2번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므로 굳이 전원 버튼을 찾지 않는다. 이것은 스마트폰에 비해 커서 한손 컨트롤이 어려운 태블릿에서 더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패드를 들지 않고 바닦에 둔 채로 두드려도 화면이 켜지므로 누워서 사용할 떄 더욱 편리하다. 

 

 

스마트폰의 UI를 그대로 옮겨온 500만화소 카메라


태블릿에서 카메라는 기본이겠지만 스마트폰에 비해 덜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다. 지패드는 그런 카메라에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대부분의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상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일반 촬영 및 HDR, 파노라마, VR 파노라마, 연속 촬영, 뷰티샷, 타임머신 카메라 등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제공하던 모든 모드를 지원하다.

 

게다가 수동 초점 기능까지 제공하여 중요한 가볍게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쓸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화소 수가 떨어지고 흔들림이나 야간 촬영 등에는 약하겠지만 말이다.

 

 

앱의 전환을 빠르게, '태스크 슬라이더'


LG G2 스마트폰에서 선보인 '태스크 슬라이더'는 어쩌면 폰이 아닌 태블릿에 맞게 나온 기능이 아닌가 싶다. '태스크 슬라이더'는 실행중인 앱의 화면에서 손가락 3개로 좌로 밀면 해당 앱이 백그라운드로 숨고, 홈 화면에서 손가락 3개로 우측으로 밀면 위와 같이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중인 앱이 일부 펼쳐져 보이는 기능이다.

펼쳐진 앱 중에서 다시 실행하고자 하는 앱을 선택하면 똑같은 모습으로 다시 실행된다. 최대 3개의 실행 중인 앱을 담을 수 있으며 앱의 제한은 없다.

 

'태스크 슬라이더'의 팁 하나, 손가락 3개를 이용하여 우측으로 태스크 슬라이더를 열었을 때 특정한 앱을 종료하는 방식은 상단의 [X]를 터치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다가 실수로 해당 앱이 실행되는 경우가 있다. 앱의 종료는 해당 앱을 위로 밀어올려도 종료가 된다. 그러므로 굳이 작은 [X] 버튼을 누르려 하지 말고 밀어 올려서 앱을 종료할 것을 권한다.

 

 

이용했던 여러가지를 일기로 형태로 보는 '오토 다이어리'


'오토 다이어리'는 지패드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기록한 일정, 사진 촬영, SNS 메시지 등을 아울러서 나의 일과를 시간에 따라 표시해 주는 일기와도 같은 기능이다. 본 기능은 해당 기기를 계속 지닉 다녀야 만 빼 놓지 않고 나의 하루를 기록할 수 있다. 아내가 지패드를 꼭 끼고 다니기 때문에 '오토 다이어리' 또한 중요한 기능으로 인식이 될 수 있게 되었다.

 

설정 메뉴에서 SNS업데이트 주기와 '오토 다이어리'에서 기록으로 보여질 콘텐츠의 종류를 선택하면 이후 자동으로 사용 기록을 저장하여 시간에 따른 기록으로 보여준다. 또한,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잠금'에서 비밀번호를 설정해 둘 수도 있다. 기록들이 남겨져 있는 것이 찜찜하다면 '로그 전체 삭제'를 하여 기록을 없앨 수도 있다.

 

'오토 다이어리'를 실행하면 기록을 시작한 때 부터 설정한 앱의 컨텐츠 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때 우측 상단의 메뉴를 열어서 원하는 앱의 컨텐츠 만을 선택하여 확인할 수도 있다.

 

 

하나의 지패드를 여러명이 사용할 때 '멀티 유저(다중 사용자)'기능


얼마전에도 소개한 바 있는 '지패드'에 탑재된 '멀티 유저(다중 사용자)' 기능은 하나의 태블릿에 각자의 개인 설정을 해 두고 각각 로그인하여 사용할 수 있어서 개인화 및 보안에 안전하게 지패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이다.

LG '지패드 8.3' 태블릿 후기, 멀티 유저 설정으로 개인화 및 보안 설정

 

'멀티 유저' 기능은 안드로이드 4.2 부터 포함되었으며 4.3 부터는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4.2 가 적용된 대부분의 제품에 해당 기능이 제외되어 있어서 '지패드'를 통해서 처음 접할 수 있었다. '설정' -> '사용자' 메뉴에서 새로운 사용자를 추가할 수 있고, 추가한 사용자는 위와 같이 잠금 화면에 표시되고 원하는 사용자를 선택하여 로그인할 수 있다.

지패트는 '구글 계정'을 설정해 두어야 하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 사용하면 내 주소록, 일정 등이 공유가 된다. 스마트폰과 달리 태블릿은 여럿이, 특히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멀티 유저'기능은 매우 유용한 기능으로 사용이 되고 있다.

 

 

'큐페어'를 통한 스마트폰과 지패드의 장점을 공유


처음 지패드가 공개되면서 주목을 받은 기능이 바로 '큐페어(Q-Pair)'이다. 블루투스 통신을 통해 페어링하는 '큐페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장점을 이용할 수 있어서 태블릿의 한계를 넘어서게 해 주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기기로 거듭나게 해 준다.

LG 지패드(G Pad) 8.3, Q페어(큐페어)를 통한 스마트폰 연결 이용 방법, 지패드 후기

스마트폰은 다양한 재주가 있지만 화면이 작아서 불편한 점을, 지패트는 화면이 커서 좋지만 통신 기능이 없어서 불편한 점을 서로 보완해 준다. 지패드와 스마트폰을 페어링한 후 전화 및 문자 등 스마트폰의 대부분의 기능을 지패드에서 이용할 수 있고, 지패드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도 간편하게 해 준다.

 

본 포스트는 'G패드'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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