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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뷰3(Vu3)에 블루투스 키보드 더하니 태블릿 못지 않아. 본문

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LG 뷰3(Vu3)에 블루투스 키보드 더하니 태블릿 못지 않아.

명섭이 2013. 11. 3. 19:13

 

'LG 뷰3'에 '블루투스 키보드' 더해서 모바일 업무 환경 만들기

 

LG전자의 뚝심은 '뷰3'를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다. 4:3이라는 다소 낯선 화면 비율의 '뷰3'는 사용해 본 사람들은 넓직한 화면이 주는 시원함이 좋다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은 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아직 선택을 망설이는 스마트폰이다. 뷰 시리즈의 세번째인 뷰3는 G2에 적용했던 사양과 UI를 탑재하면서 여러모로 흠 잡을 데 없는 성능과 만족감을 주고 있다. 

 

뷰 시리즈를 처음 출시할 때 부터 4:3 화면 비율을 고려한 '노트북' 앱과 큐버튼을 통한 '화면 메모' 등의 기능을 탑재했었고 이러한 기능은 뷰3에 와서 내장된 러버듐 펜과 함께 더욱 강력한 뷰의 무기가 되고 있다.  

 

만약 당신에게 휴대가 가능한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다면 '뷰3'는 스마트폰에 멈추지 않고 태블릿 못지 않은 사용성을 가지게 된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키보드는 웹서핑은 물론 책을 읽거나 이메일을 보내고, 심지어 파워포인트 등의 업무 문서의 편집 까지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어서 작은 태블릿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키보드의  PgUp(페이지 업), PgDn(페이지 다운), 화살표 등은 웹서핑을 할 때 PC에서 사용할 때와 같은 환경을 제공하며 특히 URL을 입력할 때도 폰 안의 가상 키보드를 더듬거릴 필요없이 간편하게 키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웹서핑 중 공유하고 싶은 자료를 발견한 경우 Q메모를 활용하여 화면 위에 메모를 겹쳐 쓰거나 Q메모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감성 돋는 정보로 화면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외부에 있을 때 거래처에서 이메일이 오면 스마트폰으로 바로 답을 하곤 한다. 이런 것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변화된 업무 환경 중 하나일 것이다. 하지만 많은 내용으로 정중하게 답장을 보내야 한다면 스마트폰의 가상 키패드가 그리 훌륭한 툴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럴 때 키보드를 연결할 수 있으면 스마트폰은 그대로 PC와 같은 환경이 된다,.

 

최근 구글에서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퀵오피스' 앱을 이용하면 MS 오피스 등 업무에 많이 사용되는 문서의 편집을 할 수 있다. 이때 뷰3에 내장되어 있는 러버듐 펜과 키보드는 사무실 못지 않은 업무 환경을 만들어 준다. 키보드 만으로 모자란 부분을 러버듐 펜이 PC의 마우스가 되어 원하는 개체를 선택하고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뷰 시리즈 초기부터 함께 제공되어 온 '노트북' 앱은 뷰3에 오면서 한층 더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으로 꽉 채워져 있다. 훨씬 다양해진 컨텐츠의 추가, 다양한 펜 제공, 약 100여종의 스티커 까지 노트에 담을 수 있는 꺼리가 많아져 원하는 편집에 많은 도움을 준다.

 

이전에 제공하던 펜과 속도를 감지하여 두께를 조절할 수 있는 펜과 거칠은 강도를 조절하는 펜들은 노트의 내용을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러버듐 펜은 스티커, 이미지, 동영상, 텍스트 등을 원하는 위치에 추가할 수 있게 해주고, 이미 추가한 컨텐츠를 선택하여 회전을 하거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특히 추가한 컨텐츠를 회전시킬 수 있는 기능은 민밋할 수 있는 노트를 풍성한 노트로 변신시켜 준다.

 

뷰3에 함께 제공되는 '쿼드비트2' 이어폰은 보급형 이어폰의 끝판왕이라는 찬사에 걸맞게 번들 이어폰 답지 않은 좋은 소리와 오래 들어도 귀가 아프지 않아 야외에서 작업을 할 때 좀 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준다.

 

'LG 뷰3'는 폭이 너무 넓어서 그립감이 떨어지고 기존 앱들의 화면 비율이 맞지 않아서 불편할 것이라고 짐작하는 분들이 많다. 직접 사용해보면 이런 부분은 대부분 해소된다. 웬만한 분이라면 그립감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고, 화면 비율 때문에 문제가 되는 앱은 거의 없다.

오히려 4:3이 주는 눈의 시원함과 작업을 할 때 느껴지는 편리함이 생각치 못한 만족감으로 다가온다. 이런 화면 비율에 사용하기 좋게 거듭난 '노트북' 과 'Q메모' 기능은 이전보다 더 자주 이용하게 될 것이며, 처음으로 내장한 러버듐 펜은 이런 기능들을 적절히 다루기에 좋다. 여기에 블루투스 키보드가 있다면 뷰3는 태블릿 못지 않은 모바일 환경 까지를 만들어 준다.

 

본 포스트는 LG V3 체험단에 참여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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