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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Sony 'SRS-BTM8', 여행·캠핑 스피커 추천 본문

스마트 사운드 리뷰

소니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Sony 'SRS-BTM8', 여행·캠핑 스피커 추천

명섭이 2013. 7. 31. 07:30

 

소니 SRS-BTM8, 여행·아웃도어에 좋은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최근들어 쓸 만한 포터블 스피커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대부분 블루투스 연결 방식을 지원하여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과 연결성이 좋고 휴대성을 강조하고 있어서 그 중 딱 하나를 고르기란 쉽지가 않다. 소니의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인 'SRS-BTM8'도 그런 선택의 고민을 하게 할 만한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생김새도 특이하고 사운드의 무게감 등이 휴대성 만을 강조하여 작게 만들어진 다른 제품과는 다른 존재감이 있다. 아마도 얼마전에 소개했더 작은 스피커인 'SRS-BTV5'와 이 제품을 동시에 출시하면서 포터블 시장에 도전하는 듯 하다.(360도 사운드의 ‘소니 SRS-BTV5’, NFC 간편 연결 앱 사용법과 DBEST DUO 비교)

 

핸드백? 쇼핑백? 모양의 디자인이 특징적인 'SRS-BTM8'은 어느 장소와도 잘 어울리며 휴대하기에도 매우 편리하다. 그래서 여행이나 아웃도어 시에 주변 어딘가에 두고 이용하기가 좋다. 또한 대부분의 스마트폰과 NFC를 통한 원터치 연결이 되어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미 이 녀석과 함께 여행을 한 분들이 여럿 보인다. 그 중 아래 두어번의 글을 보시면 휴대에 얼마나 편한 물건인지 확인할 수 있을 듯 하다. 나는 언제 이 녀석 데리고 여행 떠나보나...

 

상단 가운대 부분이 손잡이로 만들어져 있어서 여행이나 캠핑 시 언제나 들고 나가서 어딘가 두고 좋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2W 출력의 스피커가 양쪽에 하나씩 위치해 있다.

 

구성품은 비교적 간단하다. 본체와 전원을 연결하는 AC 아탑터, 그리고 설명서, 제품 보증서가 전부다. 언젠가부터 출시하는 기기들이 대부분 이정도로 간단하게 구성을 하면서 가격을 현실화해 나가는 듯 하다. SRS-BTM8 가격도 현재 최저가 10만원을 조금 넘는 정도이다.

 

소니 SRS-BTM8의 사양은 아래와 같다.

 모델명  SONY SRS-BTM8
 출력  2W + 2W
 유닛 구성  베이스 리플렉스 스피커 시스템
 크기 / 무게  245 x 185 x 88mm / 1.06kg
 정격전압  100 - 240 Hz 60 Hz / DC 1.5V 알카라인 AA x 4
 기타  스피커폰(통화), NFC 원치 페어링
 KC 인증  KCC-CRI-SOK-SRS-BTM8

 

 

손잡이 부부인 상단에는 대부분의 기능 버튼 들이 위치해 있다. 중앙에는 NFC 로고가 있으며 스마트폰을 해당 위치에 가져다대면 원터치 페어링이 된다.

 

좌측에는 전원, 블루투스 페어링, 재생/일시정지 버튼이 위치해 있다. 전원이 연결되면 전원 버튼 아래의 LED 인디케이터가 켜진다.

 

우측에는 스마트폰과 연결한 후 전화가 왔을 때 통화를 할 수 있는 스피커폰 통화 버튼이 있으며, 그 옆으로 볼륨 버튼이 있다. 사진에 보듯이 통화 버튼 앞쪽으로 통화할 때 음성을 송신할 수 있은 마이크가 있다.

 

전원을 연결한 후 OPR/BATT LED가 켜진 상태이다. 전원을 연결하거나 배터리를 넣은 후 전원을 켜면 LED가 켜진다.

 

뒷면 하단에는 AC 어댑터를 연결할 수 있는 전원 포트와 외부의 음향 기기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오디오 인 포트가 위치해 있다.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노트북이나 기타 기기 등과도 오디오 인 기능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다.

 

함께 제공되는 AC 어댑터의 잭의 끝과 오디오 포트의 색이 같아서 오디오 인과 헷갈일 일은 없겠다.

 

제품 하단에는 네 귀퉁이에 미끄럼을 방지 패드가 있고 배터리 커버, 그리고 제품에 대한 상세한 사양 들이 기대되어 있다.

 

SRS-BTM8 은 전원을 연결해서 이용할 수도 있고 여행 시 외부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DC 1.5V 알카라인 AA' 건전지 4개를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 충전 기능을 제공했으면 어땟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제품의 무게를 고려한 것 같고 흔히 구할 수 있는 건전지를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한 듯 하다.

 

손잡이 밑에는 옆으로 기다란 LED 인디케이터가 위치해 있다.

 

이 LED 인디케이터는 전원이 연결되면 깜박이다가 블루투스가 연결되면 푸른빛으로 켜져 있게 된다. LED 색상이 은은한 것이 참 에쁘다 

 

소니의 최근 출시되는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들의 그러하듯이 본 제품도 NFC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등의 음원을 제공하는 기기의 NFC를 켜고 SRS-BTM8의 손잡이 부분에 가져다대면 바로 블루투스로 연결이 되면서 폰의 음악이 재생된다. 별다른 과정도 없고 바로 폰의 음악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위 링크로 가면 소니에서 제공하는 'NFC 간편 연결'이라는 앱의 소개가 있다. 혹시라도 폰과 스피커 간의 연결이 불편하다면 앱을 설치하면 훨씬 안정적으로 연결을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NFC를 켜 놓은 상태라면 위와 같이 그냥 손잡이 위에 가져다 놓으면 연결이 끝난다. 그동안 좋은 기능인 줄은 알지만 연결이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았다면 이제는 간편하게 폰의 음악을 좋은 음질의 스피커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소니 SRS-BTM8과 LG 옵티머스G프로의 연결을 테스트하였다. 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아주 간편하게 연결이 된다. 또한, 음악을 듣다가 '통화' 버튼을 누르면 옵티머스G 프로 폰의 'Q보이스'가 바로 실행되면서 음성 명령을 기다린다. 편리함이 배가 된다.

 

스마트폰을 연결한 후 SRS-BTM8을 통한 블루투스 기능을 확인해 보니 '휴대폰 오디오' 기능과 '미디어 오디오'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즉 음악과 통화 기능을 함께 제공된다는 것이다.

 

소니의 SRS-BTM8의 디자인과 기능을 살펴보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매우 뛰어나다. 소니는 디자인이라는 말을 한참 동안 잊고 살았었는데 최근 들어서 자주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독특하게도 손잡이가 달려서 휴대하기 좋고 크기가 적당히 커서 여행 시 내가 쉬는 어느 곳에든 두고 즐기기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NFC를 통한 기기 연결은 매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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