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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MU1'와 '옵티머스G 프로' 궁합 좋네. 스마트폰·PC 겸용 OTG USB 메모리 이용 후기 본문

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LG MU1'와 '옵티머스G 프로' 궁합 좋네. 스마트폰·PC 겸용 OTG USB 메모리 이용 후기

명섭이 2013. 7. 1. 07:30

 

‘LG MU1’ 스마트폰·PC 겸용 OTG USB 메모리 사용 후기

 

LG전자의 PC와 스마트폰 겸용 OTG USB 스토리지인 'MU1'을 사용하면서 전에 비해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커져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파일을 스마트폰에 옮기려면 직접 PC와 연결하거나 Wi-Fi 연결 등을 이용해야 했지만 이제는 MU1으로 옮길 수 있으니 편리해서겠다.

 

스마트 USB라고 불리기도 하는 USB OTG(On to go)는 '옵티머스G 프로'와 같이 OTG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바로 인식하여 파일을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USB OTG 자세히 알기) 'LG MU1' 은 OTG 젠더 필요없이, PC에 연결할 수 있는 USB 커넥터와 스마트폰에 연결할 수 있는 미니USB 커넥터가 함께 내장되어 있다.

 

구성품은 간단하다. USB OTG 메모리 본체와 휴대용 고리, 그리고 간단한 설명서이다. 그도 그럴 것이 PC나 OTG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바로 인식한다.

 

'뒷면을 꼭 읽고 제품 사용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있어서 뭔가 했더니 PC와의 연결을 헤재할 때 정상적으로 하라는 정도의 내용이었다. 오히려 스마트폰에서 해제할 때를 설명하는 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언제봐도 어여쁜 '옵티머스G 프로'!! 아직까지 질리지 않고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든다. 사진을 클릭해서 확대해보면 더 예뻐 보인다.

 

옵티머스G 프로그는 OTG가 지원되는 폰이다. MU1과 디자인이 참 잘 어울린다. 어쩌면 라운드 처리된 것 까지 옵티머스G 프로와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뒷면의 버튼을 눌러서 밀면 PC와 연결할 수 있는 USB 커넥터 부분이 나타난다.

 

반대 방향으로 밀면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는 미니USB 커넥터가 나타난다. 두개의 커넥터가 함께 내장되어 있어서 별도의 OTG 젠더가 필요치 않은 것이다.

 

노트북이나 PC 등 USB 방식의 스토리지를 인식할 수 있는 기기에 연결하면 바로 외부 스토리지로 인식이 되어  음악 등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PC에서 파일을 복사한 후 스마트폰의 충전/데이터전송을 위한 미니USB 포트에 연결하면 PC에서와 마찬가지로 바로 USB스토리지로 인식이 되어 파일을 이용할 수 있다.

 

MU1을 '옵티머스G 프로'에 연결하면 위 사진과 같이 '파일관리자' 어플이 실행되면서 'USBStorage'라는 디바이스로 연결된 것을 보여준다. 이젠 내장 메모리와 같이 스마트폰의 파일을 저장하거나 MU1에 저장된 파일을 복사하여 이용할 수 있다.

 

폰의 상단 알림줄에도 'USB 저장소가 연결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 부분을 터치하면 PC에서 USB 장치를 안전하게 제거하듯이 폰에서 USB를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마운트 해제)

 

만약 안전하게 MU1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폰에서 분리하면 위 사진과 같이 예상치 않게 제거되었다는 메시지를 볼 수 있다. 한두번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어느 순간 파일에 손상을 입을 수 있으니 안전하게 마운트를 해제한 후 제거하는 것이 좋겠다.

 

MU1을 연결한 후 폰의 시스템 설정 -> 저장소에 들어가면 'USB 저장소'가 추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뉴 중 'USB 저장소 마운트 해제'를 터치하면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다. 알림줄에서의 방법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USB 저장소 지우기' 메뉴를 이용하면 MU1에 저장된 파일을 모두 삭제하고 초기화된다.

 

새끼손가락 두마디 정도의 크기에 16GB 용량을 가졌으며 화이트의 3D 패턴 무늬가 고습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PC의 파일을 옮기는 것 뿐 만 아니라 폰으로 촬영한 사진 등을 다른 장치로 옮길 때도 무척 편리하다. 아직 OTG를 지원하는 폰이 많지는 않지만 추후 자주 이용하는 필수 악세사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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