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게 '옵티머스'와 'G2'의 의미는?
LG전자의 8월 7일 공개 예정인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명칭을 'LG G2'로 확정되었다. 그동안 사용하던 브랜드인 '옵티머스'를 떼어 내고 새로운 브랜드를 시작한다는 것은 브랜드의 변화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스마트폰의 역사를 만들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로 생각된다.
LG전자는 판단 실수로 경쟁사에 비해 뒤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들어섰고, '옵티머스'라는 브랜드로 온갖 설움을 받으며 꿋꿋이 제품을 성장시켜 왔다.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4를 출시하고 최근 옵티머스뷰2, 옵티머스G, 옵티머스G프로 등이 연이어 호평을 받으면서 그간의 눈물을 조금이나마 닦을 수 있게 되었다.
<To me, You are Perfect From G>
브랜드 명을 G2로 결정한 것은 지금의 좋은 흐름을 발판 삼아 도약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 듯 하다.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사용해 온 '옵티머스'는 그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고 Nest Step을 위해서는 뭔가 새로움, 즉 자신있는 한마디가 브랜드에 담겨져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G'라는 글자는 여러가지로 의미를 부여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사의 명칭인 'LG'와 통한다데 의미가 크다. 이는 '기아자동차'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 'KIA'의 첫글자인 'K'를 전략 브랜드 명으로 내놓은 것과 같다. 해당 제품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뜻이었지만 실패한다면 치명적인 이미지 실추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옵티머스' 브랜드로 출시된 산발적인 제품들은 앞으로 나아가려는 LG의 발목을 잡는 좋지 않은 수식어가 존재한다. 'G2'는 그런 지난 이미지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새롭게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새로운 브랜드로 새롭게 소비자에게 인식되고 싶은 마음인 것이다.
이는 4:3의 화면비가 특징인 뷰(Vu:) 시리즈에도 적용되어 앞으로 출시되는 뷰 폰에도 옵티머스가 붙지 않는다. '옵티머스'를 버리는 것은 아니다. 이는 G 시리즈에 만 해당되는 것이고 기존의 옵티머스F, 옵티머스L 등의 폰에는 그대로 옵티머스가 사용된다.
OS | Android 4.2.2 Jelly Bean |
통신 방식 | LTE-A |
CPU | Qualcomm Snapdragon S4 800 |
Core | 2.3Ghz Krait-400 Quad core |
GPU | Adreno 330 (2G Ram) |
Display | 5.2" Full HD LCDm 1080 x 1920 px |
Memory | 3GB |
Camera | 1300만 화소(손떨림 보정) |
특징 | 후면 볼륨 및 전원 버튼 위치 |
출시 | 8월 7일 공개, 9월 초 출시 예상 |
<'LG G2'의 예상되는 사양>
오늘 8월 7일 뉴욕에서 LG G2의 신제품 발표회가 열린다. 여러가지 유출된 이미지와 동영상 등으로 보면 상당한 스팩의 폰 임에는 틀림이 없다. 지금의 자신감으로 봐도 그렇고. 'Great 2 Hve You!' 유출된 정보와 실제는 다를 수 있다. 지금의 자신감이 얼마나 현실로 보여질 지 기대가 된다. 그날을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