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목록에 없는 프로그램 삭제 방법
갑자기 포토샵이 실행이 되지 않아서 새로 설치하려니 이전 버전을 삭제하란다.
윈도우의 '프로그램 삭제'에 가보니 포토샵 프로그램이 없다!! 윈도우를 사용하다보면 이런 경우가 간혹 발생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이전에 소개한 바 있는 '레보 언인스톨러(Revo Uninstaller)'를 사용하면 말끔하게 프로그램을 삭제할 수 있다.
이전에 소개하였듯이 '레보 언인스톨러(Revo Uninstaller)'는 프로그램 제거 뿐 만 아니라 언인스톨러에서 삭제하지 못하여 쓰레기로 남게 되는 파일과 레지스트리의 정보까지 말끔하게 삭제해 주어 조금이나마 더 쾌적한 윈도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 글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다운 받을 수 있는 별도의 URL을 소개하지는 않는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다양한 버전을 다운 받을 수 있을 듯.
레보 언인스톨러를 실행하면 위와 같이 설치되어 있는 모든 프로그램의 목록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인스톨 정보가 사라져서 '프로그램 삭제' 목록에 없어서 지울 수 없는 프로그램은 수동으로 삭제할 수 밖에 없다. 상단의 'Foced ininstall'이라는 버튼을 클릭하면 프로그램을 수동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해 준다.
삭제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실행 파일을 선택하면 위와 같이 해당 프로그램의 정보까지 표시해 준다. 알려지지 않은 소프트웨어나 조잡한 프로그램은 정보가 없을 수도 있다.
[Next>>]를 누르면 시스템 복구시점을 만들고 레지스트리를 백업한 후, 삭제할 파일들과 레지스트리 정보를 읽어온다. 기본 정보가 없기 때문에 이 과정은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포토샵의 경우 약 5분)
확인된 파일의 목록을 표시해 준다. [Select All]을 클릭한 후 [Delete]하면 한번에 모든 파일을 삭제해 준다. 파일이 몇개 없으면 일일이 확인하겠지만 개수가 천개가 넘으니 프로그램을 믿고 삭제하였다.
다음은 레지스트리의 정보를 같은 과정을 반복하여 삭제한다. 어짜피 파일을 지웠으니 여기서는 마음 편하게 삭제를 하였다.
탐색기로 해당 폴더에 가보니 모두 삭제되어 해당 폴더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바로가기나 히스토리에 남은 정보는 삭제하지 않았다. 이런 것들은 단순히 링크 정보 만 가지고 있으니 남겨둬도 별 문제가 없지만, 거슬린다면 수동으로 삭제하면 된다. 이제 해당 파일과 레지스트리 정보까지 말끔히 삭제하였으니 다시 재설치를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