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은 언제나 조용할 날이 없다. 뛰어다니는 것은 예사고 뭘 그리도 만드는 지 거실이며 소파며 침대며 어디하나 말끔할 시간이 없다. 거실 같은 곳은 청소를 하면 되지만 침대나 소파 등을 어지럽히면 털기도 힘들고 먼지 등이 사이사이로 들어가서 말끔하게 청소하기가 쉽지않다.
침구청소기 'LG 침구킹'은 침대나 이불 소파 등을 두드리면서 먼지를 빨아들여서 언제나 깨끗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특히나 두드리면서 먼지를 빨아들이는 기능은 속에 박힌 먼지 및 집먼지 진드기 까지 빨아들여서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 침구킹(VH9200DS)은 청소기 본체와 UV 살균 스테이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기는 약 40도 가량 기울어져 있어서 손으로 잡고 청소하기에 알맞게 디자인 되어 있다. 무게도 1.7Kg 정도에 불과하여 여성이 이용하기에도 별로 불편함이 없다. 손잡이의 엄지 손가락 부근에 시작 및 정지할 수 있는 소프트 버튼이 있어서 한 손으로도 간단하게 청소를 시작하거나 정지할 수 있다.
침구킹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닥에 있는 노란 진동판에 있다. 이 진동판이 1분에 8,000번 진동을 하면서 침구류를 두들겨주어 눈에 보이지는 않는 먼지와 침구류의 속에 있는 먼지까지도 청소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진동 횟수는 타사 제품 대비 약 2배 가량 많고 그만큼 먼지 제거 능력이 탁월하다.
바닦의 중앙에는 회전형 브러시가 있어서 청소하기 어려운 머리카락이나 잔털 같은 것 까지도 깨끗하게 쓸어 담을 수 있도록 해 준다. 또한 이 브러시는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어서 더럽혀진 경우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손잡이 앞쪽에는 먼지통이 있고 원터치 버튼을 꾹 눌러서 먼지통을 분리할 수 있다. 통이 생각보다 꽤 커서 한동안 비우지 않고 청소를 해도 될 것 같다.
통을 분리하고나니 통이 있던 부분 아래쪽에 먼지를 빨아들이는 네모난 구멍이 보인다.
먼지통은 2중으로 구성된 듀얼 헤파 필터가 덮게 처럼 구성되어 있다. 이 부분을 빼내서 간단하게 청소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듀얼 헤파 필터는 먼지를 1차, 2차 두번 걸러주어 아주 작은 미세 먼지가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99,99% 완벽하게 차단해준다.
먼지통에 부착되어 있는 노란색의 청소솔로 필터를 청소하면 된다.
침구킹의 박스에는 필터 하나가 여분으로 들어 있다. 추후 훼손되면 추가로 구매하여 이용하면 되겠다. 참고로 듀얼 헤파 필터 기술은 세계적 권위 기관인 독일의 SLG(Schubert Leiter Geratesicherheit))로 부터 미세먼지 방출 99.99% 차단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침구킹은 크기가 작다보니 일반적인 가정용 청소기에 있는 자동 줄감개 기능은 없다. 대신 청소기글 거치할 수 있는 UV 살균 스테이션 뒷쪽에 전선을 담을 수 있는 통이 있어서 말끔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 중 하나는 살균 기능이다. 청소기는 항상 바닦 면이 지저분할 수 밖에 없고 그것을 방치하면 오히려 청소기에 있는 부패한 먼지 등이 다시 침구류를 전염시킬 수 있다. 침구킹은 UV 살균 스테이션에 거치를 할 때 전기를 꼽아두면 청소기 바닦면을 약 5분간 자외선 살균 처리를 해 주어 상큼하게 보관할 수 있다.
자외선 살균은 밑면 전체를 하게 되며 살균을 하는 동안에는 청소기 주위에 파란색 LED 등이 켜져서 진행 중임을 알 수 있게 도와준다.
공기 배출구는 아래쪽 위치헤 있어서 청소를 하는 동안 거슬리지 않아서 좋다. 어떤 제품은 바람이 뒤로 나와서 청소를 하는 동안 좋지 않은 느낌을 주는 경우도 있었다.
침구킹을 보더니 희한하게 아이들이 더 좋아한다. 자기 침대 청소를 하는가하면 인형의 먼지도 제거하고 여기저기 들고다니며 청소를 한다. 아마도 시켰으면 하기 싫었을텐데 말이지. 다루기 간편하고 강력한 침구킹은 왠지 침구류를 위한 제품이 아니라 집안 구석구석 청소하기 좋은 다목적 청소기라는 생각이 든다.
이 포스트는 LG전자 침구킹 체험단에 참여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