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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젯 프린터 잉크 교체 시 주의할 점

명섭이 2013. 5. 28. 09:00

프린터 잉크 교체 시 오류가 발생할 때 생각할 것

최근 잉크젯 프린터의 잉크를 교체하다가 황당한 일이 생겼다. 4가지 색의 잉크를 모두 교체했는데 한가지 색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

지금껏 수도 없이 잉크 교체를 했건 만 이건 무슨일이진 도대체 알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하나씩 점검해보니 원인을 찾을 수 있었다.

 


4가지 색상의 잉크를 모두 교체한 후 테스트로 색이 많은 이미지를 출력을 해보니 위와 같이 사진이 붉게 나온다. (출력한 페이지)

 

 

새로 구입한 호환 잉크가 불량인 지 확인


프린터 상태 체크를 위해 프린터 설정 -> 인쇄 기본 설정 -> 노즐 검사를 해 보았다. 그랬더니 Cyan 색상이 출력되지 않는다. 그래서 다시 잉크를 뺏다가 꽂기를 수차례 해 보았지만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혹시 잉크에 문제가 있는지 해서 잉크를 종이에 두드려보니 잉크는 정상적으로 들어 있었다. 만약 잉크가 없거나 막혀있으면 위와 같이 잉크가 나오지 못한다. 결국 잉크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잉크젯 프린터의 잉크 노즐이 막혔는지 확인


잉크젯 프린터는 잉크가 이동하는 노즐이 막히는 경우가 간간히 발생한다. 사용을 오래 하지 않는 경우 더욱 자주 발생하는 문제로, 잉크가 노즐 안에서 굳어 버려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이런 경우가 심해지면 AS 처리 밖에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일단 잉크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이전 사용하던 잉크로 테스트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이전 잉크는 남은 양이 거의 없지만 '노즐 검사'를 위한 인쇄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테스트를 해보니 Cyan 색이 흐릿하긴 하지만 출력이 된다.

 

흐리게라도 지속적으로 인쇄가 된 것이니 노즐에는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럼 무엇이 문제일까? 다시 새로 구매한 잉크를 확인해 보았다. 자세히보니 잉크 상단의 공기 주입을 위한 부분에 테입이 떼어지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잉크젯 프린터에 사용되는 잉크는 하단에 잉크 주입을 위한 구멍이 있고(초기에는 얇은 비닐로 막혀있음) 상단 공기 주입 부분은 테입 같은 것으로 막혀 있다.

잉크 주입구는 프린터에 장착하면 자동으로 뚫리게 되지만 상단 공기 주입 부분은 테입을 떼어내야 만 사용이 가능하다. 잉크가 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초기에 상단 공기 주입 부분을 막아서 출시하게 된다.

 

공기 주입 부분의 테입을 떼어내고 다시 출력을 해 보니 출력이 잘 된다. 별 것 아닌 것 때문에 수 시간을 보내다니... 위 사진에 푸른 색이 불규칙하게 나오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처음 인쇄를 하여서 이다. 이후에는 문제가 없었다.

 

 

프린터 인쇄 상태 점검하기


제어판의 [장치 및 프린터]에 들어가면 설치되어 있는 프린터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프린터 아이콘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메뉴들이 펼쳐진다. 이 메뉴 중 '인쇄 기본 설정' 에서 프린터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모니터링, 노즐 검사, 헤드 청소, 잉크 카트리지 교체 등을 할 수 있다. 위의 설명에서는 이 메뉴들 중 '노즐 검사'를 통해서 각 잉크별 상태를 확인하였다.

노즐 검사를 완료한 후 불규칙하게 인쇄가 된다면 바로 이어져 표시되는 [청소]를 클릭하거나 '헤드 청소' 메뉴를 실행하여 프린터의 노즐을 청소할 수 있다. 단, 이 경우에 잉크를 많이 소모하므로 자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꼭 필요한 경우에 만 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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