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기본 어플인 '갤러리' 어플로 간단한 사진 보정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이 발전하면서 똑딱이라 불리우는 디지털카메라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전에는 화소수 만을 이야기하였다면 지금은 화질 및 뛰어난 기능과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사진 어플까지 있어서 디지털 카메라가 따라올 수 없는 부분까지 생겨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여전히 화질에 대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일반 카메라에 비해 뿌옇게 나온다던가 너무 과장되게 나오는 등 전문적인 카메라로써는 모자란 점이 분명 존재한다. 이럴 경우 간단한 사진 편집 기능을 이용하면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에 올리는 정도는 충분히 좋은 화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 스마트폰 종류 : LG 옵티머스뷰2
- OS 버전 : 안드로이드 4.1.2
- 소프트웨어 버전 : F200S20c
갤러리 앱에서 메뉴 버튼을 터치하면 우측과 같이 '편집'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편집'을 터치하면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 유용한 여러가지 메뉴가 나타난다. 화질에 영향을 주는 '노출' 메뉴와 특수 효과를 줄 수 있는 '예술적 효과' 메뉴, 사진의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색상' 메뉴, 그리고 자르기, 회전 등의 편집을 할 수 있는 '조정' 메뉴가 있다. 그 중 오늘은 화질에 영향을 주는 '노출' 메뉴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위 왼쪽은 편집 전의 사진이다. 우선 화질을 개선하기 위하여 첫번째 메뉴인 '자동 보정'을 실시한다. 이 기능은 항상 좋은 결과를 얻지는 못한다. 만약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상단의 '되돌리기'를 터치하면 이전 상태로 돌아간다.
다음은 세번째 메뉴인 '하이라이트'를 터치한다. 하이라이트 기능은 밝은 부분을 더 밝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밝게 하는 것과는 다른 기능이다. 가로 스크롤을 조정하여 값을 변경할 수 있다. 너무 심하게 하이라이트를 주면 오히려 깨지는 것 처럼 보이므로 적당히 조절하시라.
그 다음 '음영' 기능을 터치한다. '음영' 기능은 어두운 곳을 더 어둡게 하여 사진을 진하게 만든다. 즉 단순히 밝게 또는 어둡게가 아니라 밝아야 할 곳은 더 밝게 하고 어두워야 하는 부분은 더 어둡게 하므로써 뿌옇게 보이는 사진을 보다 선명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 하나 더, '조정'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선명하게'를 조금 조정해주면 더욱 선명한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이 기능은 포토샵 기본 필터 중 'Sparpen' 기능과 유사하다. 조금 만 심하게 조정하면 깨진 사진처럼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편집한 사진 몇장을 소개한다. 아래 사진들은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촬영한 원본 사진과 편집한 사진을 크기 만 줄인 것 들이다.
위 테스트에 사용한 원본 이미지다.
'하이라이트+음영+선명하게'를 조정한 편집한 이미지
실내에서 저녁에 촬영한 원본 이미지
'하이라이트+음영'을 조정한 편집한 이미지
조금 어두운 실내에서 촬영한 원본 이미지
'하이라이트+음영+선명하게'를 조정한 편집한 이미지
밝은 실외에서 촬영한 원본 이미지
'자르기+하이라이트+음영'을 조정한 편집한 이미지
편집된 사진은 거칠어 보이거나 색이 과장되어 보이는 경향이 있지만 앞서 말한데로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등에 올려서 보여지기에 충분히 좋다. 그리고, 편집을 위한 별도의 어플을 설치할 필요없이 기본 갤러리 어플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