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촬영지 (2)
하츠의 꿈
'삼탄아트마인' 탄광의 고된 삶과 아트를 만나다. 한국광광공사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강원도 정선의 '삼탄아트마인'에 다녀왔다. 정선은 서울에서 4시간 가량 걸리는 곳으로 아직 개발이 덜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있어서 무거운 마음을 덜어낼 수 있는 국내 겨울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몇년전 지인이 살고 계셔서 2박3일 간 여행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무척이나 따뜻함을 품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지난번 정선에 갔을 때도 '삼탄아트마인'이 있었는 지 모르겠다. 이번에 처음 방문한 '삼탄아트마인'은 1964년부터 38년간 운영해오다 2001년 10월 폐광된 삼척 탄좌 시설을 그대로 보존하고 창조적인 문화예술단지로 되살리는 프로젝트로 탄생한 곳이다. 깊은 숲속에 위지해 있고, 탄광 ..
울진 바다 여행,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김우빈 드라마 속으로.. 며칠 전 KBS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를 보다가 울진군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지난 방영 분에서는 주로 바다에서 촬영을 하였고, 그 곳은 호화로워 보이지 않았지만 '수지(노을 역)'와 '김우빈(신준영 역)'을 품었던 장소라서 그런지 평범해 보이지 않는다. 지난 '함부로 애틋하게' 방영 분의 촬영지인 울진 바다의 여러 곳을 둘러본다. 여기가 어딜까? 바로 지난 방영 분에서 촬영을 하였던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의 바다다. 드라마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지(노을 역)가 봉변을 당했던 곳이 바로 이곳이다. 드라마 속에 나왔던 이 바다가 바로 여기다. 여기서 수지(노을 역)는 날아오는 드론에 맞아 고통스러워 하였다. 이렇게 예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