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탄아트마인' 탄광의 고된 삶과 아트를 만나다.
한국광광공사에서 진행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으로 강원도 정선의 '삼탄아트마인'에 다녀왔다.
정선은 서울에서 4시간 가량 걸리는 곳으로 아직 개발이 덜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이 있어서 무거운 마음을 덜어낼 수 있는 국내 겨울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이다.
몇년전 지인이 살고 계셔서 2박3일 간 여행한 적이 있는데 그때도 무척이나 따뜻함을 품고 돌아왔던 기억이 있다.
지난번 정선에 갔을 때도 '삼탄아트마인'이 있었는 지 모르겠다. 이번에 처음 방문한 '삼탄아트마인'은 1964년부터 38년간 운영해오다 2001년 10월 폐광된 삼척 탄좌 시설을 그대로 보존하고 창조적인 문화예술단지로 되살리는 프로젝트로 탄생한 곳이다.
깊은 숲속에 위지해 있고, 탄광 생활의 고단한 삶이 고스란히 묻어있고, 다양한 예술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준다.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 사진으로 '삼탄아트마인'을 소개한다.
<본관인 삼탄아트센터 1층의 로비 & 전망 라운지>
<본관인 삼탄아트센터 층별 안내>
<벽면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탄광촌 작품>
<태양의 후예 촬영지>
<작가 창작활동을 위한 레지던시 공간 - 차이니즈코드 룸>
<탄광촌의 모습을 그린 벽화>
<삼탄 뮤지움의 전시 작품>
<삼탄 뮤지움의 전시 작품>
<탄광 전체를 관리하는 종합상황실>
<탄광 소화기>
<PC통신을 위한 하이텔 단말기>
<까만 물이 흐르던 마을 - 탄광 마을 아이들>
<탄광 광부의 안전모와 들것>
<광부의 급여 명세서>
<광부의 모습을 그린 벽화 '아빠가 지킨 안전 나라웃고 나도 웃고'>
<아프리카 원시미술품, 남미 잉카문화 유물, 유럽, 중국. 일본 등의 수장고>
<광부 화장실을 보존한 장소>
<탄광 마을의 '아버지 출퇴근 마중 나가기'>
<광부 샤워실 - 태양의 후예 촬영지>
<광부 샤워실 - 태양의 후예 촬영지>
<광부 샤워실 - 태양의 후예 촬영지>
<광부 샤워실 - 태양의 후예 촬영지>
<광부 수동 세탁기>
<초등학생 단체 관람>
<광부 세탁실>
<탄광 갱도 현장 통로>
<탄광 갱도 현장 통로>
<갱도 인차 운행 시간표>
<탄광 갱도 선로에서 식사중인 광부>
<연탄으로 만든 조형물>
<야외 전시물>
<태양의 후예 촬영지>
<태양의 후예 촬영지>
<태양의 후예 촬영지>
<탄광 갱도 입구의 표어 '아빠! 오늘도 무사히'>
<1층의 식당>
<1층 식당의 와인과 광부 도시락>
<광부 도시락 가격 1만원>
깊은 숲속에 위치한 '삼탄아트마인'을 둘러보면서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의 고단한 삶과 한숨이 느껴져서 왠지 모를 숙연함을 느꼈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것을 그대로 보존하려고 노력한 여러가지가 이 곳을 더욱 가치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었다.
무엇인가를 없애고 새로 만드는 것 보다 보존하고 관리해서 후대에 까지 기록을 남기는 것은 중요하다. '삼탄아트마인'은 그런 노력에 아트를 더해 아름다운 공간이 되었다. 이곳을 국내 겨울 여행지로 추천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