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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집회 인원이 중요할까? 민심은 서로가 알고 있을 것... 조국 장관 논란으로 연일 대규모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문제의 원인 및 해결은 뒷전이고 단지 진보와 보수의 세력 대결로 이어지는 듯한 모습이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다. 10월 5일 서초동 집회는 전에 비해 더 많은 인원이 모였음에도 이번에는 참여 인원을 말하지 않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 일 것이다. 광화문 광장과 서초동 검찰청 일대의 도로 차선 등 면적으로 어디가 더 넓다라며 참여 인원을 말하는 경우가 있어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집회가 가능한 면적을 대략 알아보았다. 다시 말하지만 양쪽 모두 많은 인원이 모였다는 것은 틀림없고, 민심이 무엇인지는 양쪽 모두는 이미 민심의 방향을 알고 있을 것이다. 본 분석 자료는 다음과 같은 전제를 조건으로 ..
이명박 구속에 대한 국민적 관심, 박근혜 구속을 넘어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3월 22일 밤 전격 구속 수감됐다. 그동안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대부분의 범죄 혐의를 측근에게 돌리는 등의 행동을 보이다, 반성 없는 태도와 증거 인멸 가능성 등으로 구속 수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는 평이다. 또 한명의 '전직 대통령 구속'이라는 불행한 역사를 다시금 반복해서 보게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씁쓸함을 지울 수가 없다. 지난 몇년을 돌아보면 세월호, 삼성 등 기업인의 비리, 각종 사건 등으로 그 전에 비해 많은 구속 사례를 봐 온 것이 생각났다. 그래서 국민들은 '구속'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지 'S-Tree(에스트리) 빅데이터 분석(바로가기)'의 도움으로 살펴보았다. 2014년부터..
국민의 외침에 언론과 정치는 따라온다. 그리고... 지난 주말 200만명에 가까운 국민들이 촛불을 들고 광장에 나섰다.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로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이것이 청와대를 울려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에 영향을 미치기 바라는 마음이다. 이런 외침이 당장 현실이 되어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하야 할꺼라는 믿음으로 광화문 광장에 모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럼 첫눈이 흩날리던 영하의 날씨에 왜 촛불을 들었을까? 그것은 한명 한명이 참여가 되어 100만, 200만이 되면 분명 세상을 바뀔 수 있을 것이란 믿음 때문일 것이다. 갑자기 궁금한 것이 생겼다. 스스로 물러나는 '하야'와 법적으로 대통령 직을 그만두게 하는 '탄핵'에 대해 사람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그리고 그 변화는 누구에 의..
'박근혜 게이트', 인스타그램 까지 반응한 국민 모두의 분노 영화 한편으로는 다 담기 힘든 박근혜 대통령과 그 주변 인물들로 인한 어이없는 현실이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다. 최태민, 최순실, 최순득, 정유라, 정윤회, 정시호, 안종범, 정호성, 차은택, 송성각 등 어디까지 뿌리가 뼛쳐있는 지 알 수 없는 거대한 악의 근원에 조금씩 다가가는 기분이다. 권력 비리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삼성, 롯데, SK, 포스코 등 대기업 들에 대한 검찰 수사가 이어지고, 차은택을 고리로 문화, 예술, 체육 분야도 많은 비리가 드러나며 얼룩지고 있다. 대한민국을 뿌리채 흔들고 있는 지금의 사태를 국민들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이런 이슈에 대해서는 분석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지만 뭔가 특별한 것일 있을까하여 이번 이슈에 등장하는..
권력 앞에 선 국민의 촛불, 소셜로 라이브되어 폭풍이 되다.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시민 촛불' 집회...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충격적이 사건이 전 국민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2016년 10월 29일 전국 각지에서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고, MB정부 이후 또다시 국민들은 촛불을 들었다. 국민을 섬기는 정부는 없었고, 그런 정부를 옹호하던 정치인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부끄러운 줄 모르고 떠들어대고 있다. 냄비 근성을 가진 국민이라고 비웃는 듯, 이번에도 시간을 보내면 또 다시 지나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버티는 듯한 청와대와 집권 여당의 모습은 더 큰 공분을 불러오고 있다. 또 다시 촛불을 든 전국의 국민들은 아까운 쉼의 시간을 기꺼이 집회에 투자 하고 ..
지금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이 그리스를 완파하며 마치 2002년이 다시 돌아온 듯 흥분하다 아르헨티나 전에서 완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조금 가라앚은 듯 합니다. 하지만, 월드컵 16강 진출을 위해 나이지리아전을 이길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다가올 23일 새벽 3시 30분에는 어떻게 치킨을 시켜먹을까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미지 출처 : 월드컵 폐인 320 공식 블로그 2002년, 그 뜨겁던 6월을 지금도 잊지 못합니다. 간절히 원했지만 한번도 이길 수 없었던 월드컵 본선 경기. 하지만 2002년에는 달랐습니다. 우리가 4강에 오르는 대 이변을 이뤄냈으니까요. 나라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했고, 대한민국의 한사람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했던 엄청난 사건이었죠. 하지만, 이에 묻혀 잊혀지는 것들이 있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