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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금강 하구 철새도래지의 겨울 풍경, 철새와 갈대.
지난 설 고향에 갔다가 고향에서 가까운 장항에 갈 일이 있었다. 간 김에 철새가 많이 온다는 금강 하구 둑에 들렀다. 도시에서 살고 눈 뜨고 있는 시간 대부분을 컴퓨터 앞에 있다보니 자연 또는 풍경이란 단어가 무척 낯설게 만 느껴진다. * 아래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조금 더 큰 사진으로 볼 수 있다. 돌아와서 찾아보니 금강 하구에는 도요새와 물떼새, 검은머리물떼새와 검은머리갈매기 등이 월동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보고 있어도 이것이 무슨 새인지는 잘 모르겠고, 그저 철새일 것이라는 추측 뿐... 날씨가 좋으면 엄청 많은 새떼를 볼 수 있다고 하던데 이날은 날씨가 워낙 좋지 않아서인지 새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상쾌한 겨울 바람을 맞으며 숨쉬고 있는 시간이 좋았다. 얼마가 지났을까... 겨울 바람은..
내고향 보령!!
2012. 1. 29. 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