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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올해는 1885년에 시작된 대한민국의 통신 역사가 130년을 맞이하는 해다. 1885년 9월 한성전보총국이 발족되며 근대통신(1885~1980)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1981년 공사 설립을 위한 ‘한국전기통신공사법’이 제정 되고 1982년 1월 1일 한국전기통신공사(KTA, 현재의 KT)가 출범하며 전기통신 시대(1981~2002)가 개막 되었다. 2000대에 시작된 통신 시장 개방화 시대(2002~2008)를 거쳐 현재에는 보편화된 스마트 혁명(2009~2013)을 거치며서 통신시장은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참고: 대한민국 통신 역사 130년과 함께 한 kt) 앞서 말했듯이 1982년 한국전기통신공사(KTA)라는 이름으로 처음 통신의 역사에 등장하였고 그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가파른 통..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파격과 섹시 가희·박형식의 재발견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미국 중서부에서 강도 행위를 저지르는 갱으로 살았던 '보니 엘리자베스 파커(Bonnie Elizabeth Parker)'와 '클라이드 체스트넛 배로(Clyde Chestnut Barrow)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극은 그들의 짧지만 격정적인 삶을 다이나믹하게 그리고 있다. 이야기 자체가 미국의 우울한 대공항 시절의 실화이다보니 보는 내내 아픔이 있었다. 보니앤클라이드는 BBC아트센터 BBC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클라이드 역의 남자 주인공들 '엄기준, 에녹, 장현승, Key, 박형식' 등 매우 핫한 스타여서 더욱 관심이 높다. 물론 공연을 보고 나오면 보니 역의 가희와 오소연 또한 뇌리게 박힐 것이다. 뮤지컬 보니앤클..
뮤지컬 '위키드' 후기, 가장 화려했지만 아쉬움은 남아 아이들이 방학하면 긴 시간을 의미있게 해 주고픈 게 부모의 마음일 것이다. 지난 겨울 방학에는 그 마음을 뮤지컬로 채워주자고 아내가 말을 했고, 아이들의 의견을 따라서 뮤지컬 '위키드'를 보기로 했다. '위키드'는 가족 모두가 관람하기에는 쉽지 않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치킨 몇마리 덜 먹자는 마음으로 표를 구매하였다. 일요일 저녁 공연을 예매하고 복잡하디 복잡한 잠실에 위치한 '샤롯데시어터'에 도착했다. 워낙이 복잡한 곳이어서 주차를 하고 공연장을 찾는데 만도 시간이 꽤 걸렸다. 이렇게 밖에 설계할 수 없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샤롯데시어터' 너무 불편해.ㅠㅠ 공연장에 들어서자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고, 여기 저기에 '위키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