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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어제(6/23)가 2013년 연중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져서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는 날이었다. 호수에 비친 달이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에 내가 사는 곳과 가까운 백운호수에서 달 사진을 촬영하였다. 가장 밝은 달 ‘슈퍼문’이 떳다. 달사진 촬영하는 방법(2012년 슈퍼문) * 모든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가 되어 좋은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오늘 달은 7시 반 경에 뜨기 시작하여 8시 30분 경에 가장 밝다고 하여 8시 무렵 백운호수에 도착했다. 어스름한 저녁인데 사람들이 꽤 많다. 주말 저녁을 가족들과 보내려고 온 듯 보였다. 예보 데로라면 이미 달이 떠야 하는데 아직 달은 보이지 않고 해가 지난 붉은 자욱 만 하늘에 가득하다. 이미 시간은 8시 반을 넘어서고 있었다. 잠시 후 동쪽 산등성으로 ..
지난달에 부산에 내려갔다가 식구들과 짧은 밤 여행을 하였다. 아는 곳도 없고 해서 찾아보니 황령산에서 바라본 야경이 좋다는 글을 보고 무턱대고 차를 타고 산을 올랐다. 꽤 가파른 길이었지만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차로 오르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다. 별 생각없이 찾은 그 곳에서는 정말 놀라울 만큼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져 있었다. 아무런 장비없이 손으로 사진을 찍으려니 정말 대책이 서지 않았다. 사진이 좀 거시기해도 이해해달라는.. ^^;; 멀리 보이는 다리는 광안대교다.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니 광안대교가 하나의 예술품으로 보인다.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소개할 만한 사진은 겨우 이 정도 밖에 없다. 역시 장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부산은 산이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