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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블로그, 특히 IT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자그마한 IT기기들의 사진을 찍을 일이 많다. 잘 찍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저렇게 해보기도 하지만 역시나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에 비하면 참으로 초라하다. 이전에 옵티머스2X 사진을 촬영할 때는 집에 있는 스케티북 2개로 간이 스튜디오를 만들어서 촬영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강력한 후보정이 없이는 역시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는 없었다. 스케치북으로 만든 간이 미니 사진촬영 스튜디오. 옵티머스2X 촬영 직접 만들어볼까 생각하다가 재료비가 더 들어갈 것 같은 생각에 그냥 하나 장만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찾아보니 3~5만원 대의 쓸만한 제품들이 여럿 보였고 그 중에서 매틴사의 '우산형 돔 스튜디오'를 선택했다. 주문한 지 2일이 지나서 제품이 도착했다. 너무 ..
옵티머스2X 체험단을 시작하면서 다른 블로거들처럼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많아졌다. 하지만, 내게는 그럴만한 장비도 장소도 없다. 해가 밝은 날 밖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겠지만 무언가 할 수 있는 시간은 늘 늦은 밤이나 새벽이다 보니 자연광을 이용한 사진은 꿈꾸기도 어렵다. 인터넷에서 '간이 미니 사진 촬영 스튜디오'를 찾아보니 파는 상품도 있고, 폼보드로 만드는 방법, 박스로 만드는 방법, 아크릴판으로 만드는 방법 등 많은 아이디어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 늦은 시간에 그런 것을 구할 수 없어서 집안에 있는 것을 찾아보았다. 앗싸~ 아이들의 스케치북을 찾았다. 스케치북은 넓고 크고 하야니까 사진촬영 스튜디오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스케치북이 너무 아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