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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품 촬영에 좋은 미니 스튜디오, 매틴 우산형 돔 스튜디오

명섭이 2011. 10. 30. 01:24

블로그, 특히 IT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자그마한 IT기기들의 사진을 찍을 일이 많다. 잘 찍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저렇게 해보기도 하지만 역시나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사진에 비하면 참으로 초라하다. 이전에 옵티머스2X 사진을 촬영할 때는 집에 있는 스케티북 2개로 간이 스튜디오를 만들어서 촬영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강력한 후보정이 없이는 역시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는 없었다.

스케치북으로 만든 간이 미니 사진촬영 스튜디오. 옵티머스2X 촬영


직접 만들어볼까 생각하다가 재료비가 더 들어갈 것 같은 생각에 그냥 하나 장만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찾아보니 3~5만원 대의 쓸만한 제품들이 여럿 보였고 그 중에서 매틴사의 '우산형 돔 스튜디오'를 선택했다.

주문한 지 2일이 지나서 제품이 도착했다. 너무 커서 깜짝 놀랐는데 박스를 열어보니 내용물은 그리 크지 않았다. 사진에는 없지만 돔 스튜디오를 보과하는 주머니도 있어서 더욱 보관이 편리하였다.

평상 시에는 우산을 접어놓은 것 처럼 길죽하게 보관하다가 사용할 때는 우산을 펼치 듯 펴서 사용하면 된다. 보관 장소의 공간이 많이 필요치 않아서 아주 좋다.

크기는 가로75 0x 깊이 750 x 높이 650으로 웬만한 소픔들의 촬영은 모두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어싿. 그리고 제조사인 '매틴'은 당연히 외국 회사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한국 회사였다.

사무실 한쪽 구석에 설치해 보았다. 3만원 정도의 가격을 생각할 때 그런데로 만족스러웠다. 함께 제공되는 바닦에 까는 천은 앞뒤로 흰색과 회색으로 되어 있어서 원하는 데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돔 형태를 띄고 있어서 외부의 빛을 차단하고 분산되지 않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막 리뷰를 시작하는 옵티머스LTE를 촬영해 보았다. 아무런 조명을 사용하지 않아서 그리 좋게는 나오지 않았자미나 배경이 깔끔해서인지 그럭저럭 괜찮게 나왔다. 조명도 하나 장만해서 함께 사용하면 더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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