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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짧은 2일간의 여름 휴가 동안 가족과 약속한 몇가지가 있었다. 그중에서 함께 영화를 보기로 한 것을 지키려 극장을 찾았다. 영화를 보러가기로 한 날이 너무 더워서 가급적 멀리 있는 곳에서 가장 긴 영화를 보자고 했다. 그래서 선택한 극장이 집에서 1시간 가량 거리에 있는 ‘안산CGV’이고, 영화는 꼭 보고 싶기도 했고 상영시간이 2시간 30분 가량 되는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골랐다. 더운 아파트를 피해 시원한 차를 타고 한시간 가량을 달려 안산CGV가 있는 '2002아울렛 안산점'에 도착했다. 일 때문에 이곳에 온적이 있는데 여러 조형물들이 있는 줄은 몰랐다. 숨쉬기도 힘들 정도로 무척 더운 날이었는데 아울렛 앞 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와 있었다. 바로 광장에 설치해 놓은 무료 물놀이 시설을 이..
좋은날 조금은 아쉬웠던 ‘아산 스파비스’에 대한 기억 아이들 여름방학이고하니 어디라고 여행을 가자고하여 가까운 곳으로 정한 곳이 아산시에 위치한 워터파크인 ‘아산 스파비스’다. 서울에서 넉넉잡아 1시간 반이면 도착할 거리이고, 극성수기 이용요금이 6만원으로 후덜절하지만 2만원 가량으로 표를 구할 수가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갔다. 사람이 붐빈다고해서 서둘러 도착한 시각이 9시 10분. 이미 도착한 사람들이 엄청나다. 입장을 위해 표를 받아보니 약 200여명을 기다려야 입장이 가능하다.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기다리는 시간을 떼우고 있다. 30여분을 기다려서 입장을 하였고 30분 먼저 도착한 다른 가족이 임대한 방갈로로 갔다. 방갈로가 있는 실외나 실내나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파도풀을 보니 들어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