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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무창포 한식 음식점 '시골집 옛 그맛', 꽃게찜·대하구이 후기 얼마전 무창포 해수욕장에 갔다가 바닷가에는 드문 한식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시골집 옛 그맛'에 들렀었다. 무창포는 고향인 보령에 위치해 있고 동네 아주머니가 하는 가게이지만 자주 들르지는 못했었다. 오랫만에 대하구이, 꽃게찜, 해물탕을 주문해 두고 지인과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모임이 있어 예약하고 오랫만에 찾은 가게에서는 아주머니가 무척이나 반가워해 주셔서 고마웠다. 자주 찾지 못했던 것이 미안할 따름이었지. '시골집 옛 그맛' 음식점은 특이하게도 바닷가에서 한식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해물탕과 꽃게찜 등 해산물 요리도 다루기 때문에 바다 향기를 느끼기에도 손색이 없는 음식점이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가 채 안된 ..
서해안 바닷가에서는 대하구이, 전어구이 축제가 한창이다. 내 고향인 보령시의 무창포 해수욕장도 마찬가지이다. 고소한 전어구이 냄새는 그냥 지나치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을 당기고 야들야들 통통튀는 대하구이는 지금 철에 먹으면 그맛이 일품이다. 아후~ 지금도 침이 고이네.^^;; 지난주 벌초하러 고향에 내려갔다가 부모님과 식사를 하기 위해 무창포 해수욕장에 들렀다. 자주 가는 곳이지만 도시에서 일에 찌들어 살다가 보게되는 바다는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고향이러서 더 그럴지도 모르겠고.., 이번에 갔을 때 늘상 보던 바다에 색다른 무엇인가를 만드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플라스틱 재질로 보이는 것을 연결하여 만들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위에 올라가서 무엇인가를 하고 있었다. 나도 아이와 함께 그것에 가..
바다에서 맛보는 바다 맛, '할머니네' 식당의 대하와 쭈꾸미. 지난 주말 회사(크레아랩) 야유회를 보령시에 위치한 무창포해수욕장에 다녀왔다. 지금이 대하와 전어가 좋은 시기여서 맛난 음식도 먹고, 이제는 고요한 바다도 볼 겸해서 그곳으로 택했다. 물론 내 고향이기도 하니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도 있다. 무창포해수욕장에 가면 대부분 '할머니네'에서 식사를 한다. 음식이 푸짐하고 맛이 있으며 바로 앞이 바다여서 아이들과 함께 가면 먹기 좋고 놀기 좋아 추천할 만한 맛집이다. 사진의 왼쪽 나무 건너가 바로 바다다. 또한 바로 앞과 뒤에 주차를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가게 앞에서 주인 아저씨가 바지락을 고르고 계신다. '할머니네' 음식점의 해물칼국수에 들어가는 바지락인 듯 하다. 주인 아저씨는 '아저씨'라 ..
무창포 쭈꾸미축제와 주산 한우마을 맛여행 후기 술이라는 것이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고 문득 신선한 생각이나 발상의 시작을 만드는 경우가 자주 있다. 아마도 머리가 자유로워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쓸데없는 약속과 말도 안되는 수 많은 이야기들은 그냥 묻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혹시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그냥 저질러 보면 어떨까? 작년 몇몇 블로그 친구들과 술을 하다가 내 시골인 보령에 놀러가서 하루를 지새고 오면 어떨까 하고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술깨고 생각해보니 어렵겠지만 그런 모임을 만들 수 있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블로그 초대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좀 떨리긴 했지만 다행히도 반응을 주신 여러 분들이 계셔서 말도 안될 것 같았던 일이 현실로 이뤄졌다. ■ 무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