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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올해를 돌아보고 나를 돌아본 시간, 컬러 힐링 테라피 지난 11월에도 어김없이 올레토커 정기모임을 가졌다. 2월에 처음 발대식을 했으니 이제 10번째 정기모임이 되겠다. 이제는 맴버 대부분 격이 없을 정도로 친해져서 무엇을 하든지 불편함이 없을 정도다. 이날은 '힐링 테라피'라는 다소 낯선 주제로 행사가 진행이 되었지만 믿음이 있기에 마음 편하게 모임 장소에 도착했다. 올레토커 모임 때는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살짝 긴장이 된다. 다행히도 이날 모임은 날씨가 나쁘지 않았다. 행사 장소에 도착하니 이미 여러 맴버들이 먼저 도착해 있었다. 제주도로 직장이 옮겨간 라디오키즈(바로가기) 님이 먼저 와 있었다. 비행기타고 오가느라 쉽지 않은 여행일 것이다. 빨간 고추장 모자의 바람나그네(바로가기) 님도 눈..
얼마전 LG전자 더블로거는 정기모임으로 남양주 슬로우시티로 짧은 하루 여행을 다녀왔다. 자욱했던 모닥불의 연기, 쌀쌀하지만 따뜻하게 느껴진 바람, 더블로거 사람들의 웃음이 귓가에 맴도는 듯 하다. 그날을 기억해 본다. 아침에 일어나 눈 한번 꿈뻑하면 밤. 하루가 어떻게 지났든지 알기 어려울 정도로 바쁜 일상을 살며 마치 기계가 된 것 같은 기분으로 호흡하지 않고 하루를 보낸다. 그렇게 지난 시간이 몇년째... ‘여유’라는 단어는 무척이나 아련하고 그리운 단어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일까? 남양주 슬로우시티에서 하루를 걸으며 여유를 찾자는 LG 더블로거의 여행이 무척이나 반갑고 평범하지만 새로운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집결지인 팔당역 앞에 블로거들이 모였다. 늦으면 점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