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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강진 다산 정약용 다산 초당 뿌리기 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인 '다산 초당'은 전남 강진군 만덕산 언덕에 자리를 하고 있다. 강진만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며 소박한 모습의 생가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다산 초당'에서는 정약용 선생이 수많은 책을 쓰고, 그가 즐겨했다는 차밭이 있고, 과학적인 연못, 소박한 텃밭 등을 보며 그의 모습을 그릴 수 있었다. 시대의 천재이자 영웅이 쓸쓸하게 세상을 등지고 살아야 했을 마음이 쓸쓸하고 애잔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다산 초당'을 돌아보고 내려오는 오솔길 옆으로는 작은 개울이 따라 흐른다. 다산 선생은 이 물길을 막거나 돌려서 사용한 흔적이 여러곳에 남아 있다. 다산 초당을 등지고 10~20분쯤 숲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전나무와 삼나무의 뿌리가 땅위로 얽기설기 ..
고려청자의 멋과 역사를 살펴보는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전라남도 강진은 잘 알려지지 않은 조용하 고장이면서도 많은 것을 품고 있는 반전 매력이 있는 곳이다. 앞서 소개했던 고요하고 포근한 여러 여행지가 있고, 이번에 소개하는 '고려청자박물관'은 고려청자가 강진에서 발달되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계기였다. 은은하고 아름다운 청자빛이라는 고유한 색상이 있을 정도로 고려청자는 세계 최고의 자기라는 평을 듣고 있다.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은 그런 청자의 모든것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고, 그 속에 숨은 역사도 알 수 있는 곳이었다. [국내여행] 전남 가볼 만한 곳, 오설록의 고향 '강진다원 녹차밭' [국내여행] 전남 가볼 만한 곳, 강진 하멜 기념관(전라병영성 옆) [국내여행] 전남 가볼 만한 곳, 풍파의 역사를 ..
출렁다리와 향기의 섬 가우도, 강진의 2가지 거짓을 경험하다. 전남 강진에 가면 '가우도'라는 섬이 있다. 육지와 사람이 건널 수 있는 출렁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이제 외딴섬이라기 보다는 강진의 주요 여행지 정도로 느껴지는 곳이다. 가우도는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될 정도로 잘 가꿔진 곳이다. 섬을 한바뀌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잘 가꿔져 있고, 최근에는 섬 정상에 청자 조형 전망탑과 짚트랙이라 불리는 '공중 하강 체험 시설'도 개장되어 휴식과 재미가 공존하는 섬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강진 여행에서 가우도는 필수 코스로 지정되어 일행과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국내여행] 전남 가볼 만한 곳, 오설록의 고향 '강진다원 녹차밭' [국내여행] 전남 가볼 만한 곳, 강진 하멜 기념관(전라병영성 옆) ..
국내 최대의 인공 조림 숲 '강진 초당림'을 산책하다. 전남 강진군에는 이름 만 알려져있고 외부에 열려있지 않은 '초당림'이라는 인공 조림 숲이 있다. 누구나 갈 수 없는 곳이지만 강진군의 요청으로 특별히 우리 일행이 초당림의 숲길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강진군 칠량면 명주리에 위치한 '초당림'은 백제약품 설립자인 김기운 회장이 조성한 인공 숲으로, 국내 최대인 총 960ha의 규모로 일반인에게는 일부 만 개방되어 있고, 여름에는 초당림 끝 자락인 물놀이장을 개장하며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진에 방문한 우리 일행은 운 좋게도 이 비밀스러운 숲 '초당림'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 설레는 기회를 갖게 되었고,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비의 초당림 곳곳을 스케치한다. [국내여행] 전남 가볼 만..
역사의 모진 풍파와 함께 세월을 견뎌온 강진 전라병영성 전남 강진 여행 중 '전라병영성'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전라병영성'은 1417년 조선 태종 17년에 초대 병마도절제사 마천목 장군이 축조한 후 1895년(고종 32년) 갑오경장까지 조선왕조 500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한 53주 6진을 총괄한 육군의 총지휘부였다. 1997년 대한민국 사적 제397호로 지정된 이후 1,060m 길이의 성곽 대부분과 남문과 북문의 복원이 완료되었다.(위키피디아 '강진 전라병영성 참조) 우리 일행은 1km가 넘는 성곽의 일부를 걸으며 풍파의 세월을 지내온 전라병영성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국내여행] 전남 가볼 만한 곳, 오설록의 고향 '강진다원 녹차밭' [국내여행] 전남 가볼 만한 곳, 강진 하멜 기념관(전라..
강진 하멜 기념관, 하멜의 7년 유배지인 강진의 기록 전남 강진에는 '하멜 표류기'의 저자인 '헨드릭 하멜'이 한국에서 13년의 생활 중 7년 간 유배되었던 전라병영성에의 생활을 기록한 '하멜 기념관'이 있다. 하멜 기념관은 유배지인 전라병영성 근처에 건립이 되었고, 하멜의 고향인 '네덜란드 호르콤 시'와의 교류로 하멜이 한국에서 살았던 시대의 한국과 네델란드의 모습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유배되어 생활한 곳을 기념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시간이 흐리니 그것 또한 역사가 되어 기억해야 할 가치있는 사건이 된 것이다. [국내여행] 전남 가볼 만한 곳, 오설록의 고향 '강진다원 녹차밭' [국내여행] 전남 가볼 만한 곳, 강진 하멜 기념관(전라병영성 옆) [국내여행] 전남 가볼 만한 곳, 풍파의 역사를 감당..
3월 11일 오늘 2시46분 경,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380㎞ 떨어진 혼슈섬 센다이의 해안 125㎞ 떨어진 바다 밑 24㎞ 지점에서 규모 8.9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 발표) 엎친데 덮친 격으로 10m 높이의 쓰나미까지 발생하여 해안 지역을 초토화 시키고 있다. 지난 1995년 1월에 발생한 고베 대지진의 규모가 7.2인 것을 생각하면 실로 엄청난 지진이다. 아직 피해 규모 파악이 되지 않고 있으나 지진의 규모로 보아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CNN의 지진 소식 중에서... 위의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미 지진의 진원지와 가까운 해안은 쓰나미로 초토화가 되었고 많은 곳에 화재가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더 많은 쓰나미가 발생할 수 있으니 대피하라고 경고했으며, 와카야마현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