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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트 X-SLIM 블루투스 키보드, 스마트폰·태블릿의 활용도를 높인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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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트 X-SLIM 블루투스 키보드, 스마트폰·태블릿의 활용도를 높인다.

명섭이 2013. 1. 27. 21:00

 

inote X-SLIM 블루투스 키보드, 스마트폰·태블릿에 안성맞춤

 

 

노트북과 스마트폰, 그리고 태블릿 등 이동 중에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기기가 늘면서 자주 고개를 숙이고 기기를 만지작거리며 무엇인가를 한다. 특히 짬이 날 때면 잠깐 잠깐 스마트폰 등을 들여다보는 것은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그런 모바일기기도 불편한 점이 있으니 바로 가상 키보드이다. 작은 화면에 글씨를 입력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왠만한 오타는 이젠 그냥 이해하는 분위기까지 만들어지고 있다.

아이노트의 X-SLIM 블루투스 키보드는 작고 슬림할 뿐 만 아니라 여러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 커넥트를 지원하여 이동 중에 사용성이 좋고, 모바일 기기의 활용도를 크게 높여줄 수 있다.

 

 

아이노트 X-SLIM 디자인 살펴보기

 

아이노트의 X-SLIM 키보드는 블루투스 3.0 을 지원하며 최대 7가지 기기를 동시에 연결이 가능하고 키보드의 키를 활용하여 간단하게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연결하는 기기의 OS가 윈도우인지, IOS인지, 안드로이드 인지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며 인식하지 못하는 기기는 키가 준비되어 있어서 선택해 주면 된다.

 

X-SLIM은 외장형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내장된 배터리를 충전하여 이용한다. 충전 단자는 스마트폰과 같은 단자여서 스마트폰에서 이용하던 케이블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처음 보는 순간 '아~ 갖고 싶다'라는 말이 절로 날 정도로 멋진 모습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의 키가 일반 키보드와 같은 배열이어서 조작하는 데에도 별다른 불편함이 없다. 237 x 123mm의 슬림한 크기와 247g의 무게는 휴대하기에 불편함이 없어 보인다. 키보드를 넣을 수 있는 케이스나 파우치가 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가격이 오르겠지만..)

 

아랫면 위쪽에는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도록 고무 패드가 있다. 검은색인 키보드가 있는 윗면과 대조적으로 아랫면은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아랫면 중앙에는 블루투스로 기기와 연결하는 방식이 기재되어 있다. 블루투스라는 것이 별 것 아닌 것 처럼 생각되지만 자주 이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낯설기도 하다. 이렇게 설명서가 붙어 있으니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겠다.

 

키보드의 우측 상단에는 각각 '블루투스 연결 표시등', '전원 버튼', '충전 표시등'가 위치해 있다. 전원 버튼을 3초 가량 누르면 파란 불이 들어오면서 전원이 들어온다. 끌 때는 다시 전원 버튼을 누르면 된다. 키 입력이 없이 100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어 배터리 방전을 막는다.

 

충전 램프 옆면에는 충전 단자가 있다. 워낙 키보드가 얇다보니 이런 단자는 이것 하나 뿐이다.

 

충전을 하는 동안에는 충전 표시등에 빨간 불이 들어와서 충전 중임을 알 수 있게 한다.

 

 

X-SLIM과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기


블루투스로 연결을 하기 위해서는 '블루투스 표시등'을 꾹 누르면 파란 불이 깜빡 거린다. 이렇게 불이 깜빡 거릴 때 다른 기기와 연결이 가능해진다.

 

옵티머스뷰2에서 X-SLIM과 블루투스로 연결을 시도해 보았다. 바로 'new x-slim'이 화면에 나타났다.

 

해당 기기를 터치하니 위와 같이 '키보드에서 4472 를 입력한 후 엔터를 치세요'라는 문구가 뜬다. 연결을 위한 인증 과정이며 시키는 데로 x-slim 키보드에서 지정된 숫자를 입력하고 엔터를 쳤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키보드가 스마트폰에 연결이 되었다.

 

옵티머스뷰2가 워낙 크다보니 태블릿에 키보드를 연결한 듯한 모습이다. 이어서 말하겠지만 스마트폰을 키보드로 컨트롤하거나 글을 쓴다는 것이 이렇게 편할 줄은 몰랐다. 키보드 하나를 연결함으로써 스마트폰의 활용성이 엄청나게 증가한다.

 

 

X-SLIM 키보드로 스마트폰의 기능을 확장한다.


일단 키보드의 기본 기능인 글쓰기는 스마트폰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 글씨 입력 뿐 만 아니라 방향키로 커서를 윗줄, 아랫줄, 앞으로, 뒤로 등을 모두 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에서 불편했던 키 입력을 PC에서 이용하듯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특히나 키보드의 Ctrl이나 Shift 키를 이용하여 단어의 선택이나 여러줄의 선택이 간단하여 스마트폰에서는 하기 힘들었던 기능을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 스마트폰과 키보드의 연결이 어떤 편리함을 주는 지 느끼게 되었다.

 

키보드의 기본 기능 외에도 여러가지 기능키를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컨트롤할 수 있다. 우선 F2와 함께 돋보기 아이콘이 있는 키를 누르면 스마트폰의 검색 기능이 실행된다. 에버노트 등에서는 해당 앱의 검색 화면이 나타난다. 

 

F5와 함께 있는 메일 아이콘이 그러진 키를 누르면 지메일 어플이 실행된다.

 

F7과 함께 있는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뮤직플레이어 어플이 실행되고, F6~F8 까지 있는 플레이어 관련 버튼은 뮤직플레이어 어플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손으로 가상키보드를 누르며 장문의 문자를 입력하거나 에버노트 등의 메모 어플에 글를 입력하다보면 그냥 글씨로 쓰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하지만, X-SLIM 이 있다면 PC에서 에디터를 이용하듯 편리하게 글을 입력하고 편집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각종 기능키는 스마트폰을 컨트롤하기에 적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멀티 커넥터를 지원하므로 블루투스로 PC와 스마트폰을 동시에 연결해두고 PC에서 작업을 하다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가 있으면 바로 전환하여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하다. X-SLIM을 보면서 스마트폰의 기능을 확장하거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기가 많이 출시될 것이라는 예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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