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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소셜웹

국내 최초 지자체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현황 분석. 무료 세미나 신청하세요~

명섭이 2012. 9. 20. 18:23



"한국 페이스북 사용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9월 14일 방문한 셰릴 페이스북 최고 운영책임자의 말이다. 페이스북 국내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이를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려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노력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사람 간의 관계에 의해 글을 추천해주는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어서 팬 페이지 운영자의 노력과 정성에 따라 상당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를 배우고자 페이스북 마케팅에 관련된 수많은 세미나가 열리고 있고, 기업은 이를 잘 다루는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페이스북을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외국 사례는 많지만 국내는 그렇지 못하다. 아직 낯선 플랫폼이고 사람 간의 상호작용과 공감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을 구사해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기업은 직원 교육과 비용 투자로 조금씩 방향을 잡아가고 있는 듯 보이지만 공공기관, 특히 지자체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지자체의 페이스북 운영 현황과 지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알아보기 위해 (주)크레아랩이 지자체의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현황을 분석하였다. 크레아랩 분석엔진으로 찾은 국내 페이스북 페이지 5,000여개 중에서 지자체 팬페이지 45개를 최종 추출하였고, 각 팬페이지의 2012년 8월 9일부터 9월 9일 사이의 글을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전체 팬페이지 중 지자체를 포함한 공공기관 페이지 7%
공공기관 페이지 중 지자체 페이지 15%
전체 지자체 중 페이지를 운영하는 지자체 19%

아직까지 지자체 팬페이지 수가 많지 않았다. 그나마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형식적으로 운영하거나 방치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지자체 별로 운영하는 페이지의 개수는 서울시가 14개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경기도였다. 경기도와 부산시, 대구시는 영문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었다.

지자체별 팬페이지 팬의 합을 알아보았다. 인구 분포로 볼 때나 팬페이지 갯수로 볼 때 경기도와 서울시의 팬이 많은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분석 결과 전라북도에서 운영하는 페이지의 팬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경기->서울->경북 순이었다. 얼마나 운영이 중요한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번에는 해당 기간동안 각 페이지에 '좋아요'와 '댓글'을 단 사람, 즉 페이지에 반응한 사람의 수를 지역별로 확인해보니 역시 전라북도가 상당히 높았다.

'이야기 지수'는 페이스북 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해당 페이지에서 이야기하는 사람의 수이며,
'반응한 사람 수'는 해당 기간동안 '좋아요'를 하거나 '댓글'을 남긴 사람의 유니크한 수이며 크레아랩 티버즈 엔진으로 추출하였다.

‘이야기 지수’ 또한 운영 능력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인다. 확인 결과 전라북도->경상북도->서울시->경기도->대구 순으로 이야기 지수가 높았다. 전라북도는 2위인 경상북도에 비해 약 3배 높게 나왔다. 경상북도는 서울시와 경기도에 비해 팬 수는 적으나 이야기 지수는 그들에 비해 약 2개가 높게 나왔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라북도, 경상북도, 서울시, 대구시의 페이지 들이 잘 운영되고 있었다. 페이스북을 이용한다는 것은 지방을 홍보하기 위한 여러가지 면에서 아주 좋은 플랫폼이다.


본 자료의 상세한 내용은 9월 24일에 열리는 '여성의 발걸음 지방자치의 중심에 항하다'라는 세미나에서 발표한다. 초대가 되신 분에 한하여 참석이 가능한 무료 세미나이다. 참석을 원하는 분들은 비밀 댓글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초대해 드린다.

세미나 소개
- 제목 : 여성의 발걸음 지방자치의 중심에 향하다.
- 주제 : SNS를 활용한 지자체와 여성의 소통 확대
- 일시 : 2012년 9월 24일(월) 14시
- 장소 : 국회 도서관 대강당 지하 1층 (
지도보기)
- 사회 : 허운나 (전 한국정보통신대학교 총장)
- 발표/토론
          남인순(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임희영(쉬즈컴 대표, 지식문화콘텐츠 기획자)
          유연식(서울시 여성정책 담당관)
          신명섭(크레아랩 대표)
          김태희(서울시의원, 문화광광위원회)
          김좌우태(UCO 대표)
          송영우(소셜전략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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